여자부 도로공사 10연승…남자부 신영철 감독 300승 작성일 11-27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7/0001311626_001_2025112723221200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공격하는 김세인</strong></span></div> <br> 한국도로공사가 10연승 신바람을 내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br> <br>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25-19 25-21 25-23)으로 눌렀습니다.<br> <br> 이번 시즌 첫 경기 10월 2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대 2로 패했던 한국도로공사는 이후 10경기에서 내리 승리했습니다.<br> <br> 1라운드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긴 페퍼저축은행에 2라운드에서 설욕하며 한국도로공사는 '전구단 상대 승리'도 완성했습니다.<br> <br> 한국도로공사가 10연승 이상을 거둔 건, 12연승을 달성한 2021-2022시즌 이후 4시즌 만입니다.<br> <br> 연속해서 3경기 더 승리하면 한국도로공사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 바뀝니다.<br> <br> 기분 좋은 승리를 이어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28(10승 1패)로, 2위 현대건설(승점 17·5승 5패)과 격차를 승점 11점으로 벌렸습니다.<br> <br> 악재를 극복한 승리였습니다.<br> <br> 한국도로공사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은 1세트 4대 2에서 발목을 다쳐 코트를 떠났습니다.<br> <br> 하지만, 타나차를 대신해 들어온 김세인이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br> <br> 김세인은 13점을 올리며,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2점·등록명 모마)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했습니다.<br> <br> 신인 미들블로커 이지윤은 10점을 올렸고, 강소휘도 9점을 보탰습니다.<br> <br> 승부처는 2세트였습니다.<br> <br> 19대 14로 끌려가던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가 연속해서 오픈 공격을 성공하고 블로킹 득점까지 해 추격을 시작했습니다.<br> <br> 모마의 후위 공격에 이어 강소휘가 상대 아시아쿼터 시마무라 하루요의 속공을 블로킹해 한국도로공사는 19대 19 동점을 만들었습니다.<br> <br> 이예은의 서브가 라인 밖으로 벗어났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모마의 백어택으로 다시 동점(20-20)을 만들고, 랠리 끝에 터진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21-20)에 성공했습니다.<br> <br> 상대 범실과 이윤정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면서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를 따냈습니다.<br> <br> 기세가 오른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23대 23에서 김세인의 퀵 오픈으로 득점하고, 모마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매조졌습니다.<br> <br> 남자부에서는 OK저축은행이 2연패에서 벗어나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V리그 사령탑으로는 처음으로 3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br> <br> OK저축은행은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0(25-20 25-22 25-16)으로 꺾었습니다.<br> <br> 승점 3점을 추가한 OK저축은행(승점 13·4승 6패)은 우리카드(승점 11·4승 6패)를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사령탑으로 533경기째 나선 신영철 감독은 300승(233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br> <br> 2004년 2월 LIG 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신영철 감독은 대한항공, 한국전력, 우리은행을 거쳐 OK저축은행 사령탑에 올랐고, 300승을 채웠습니다.<br> <br> 이 부문 2위 신치용 전 감독은 삼성화재만 이끌고 276승(74패)을 거뒀습니다.<br> <br> 신치용 감독 시절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삼성화재는 올 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br> <br> 오늘도 신영철 감독에게 대기록을 선물하며,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br> <br>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15점·등록명 디미트로프)가 상대 견제에 막혀 공격 성공률 38.24%로 고전했지만, 차지환(17점, 공격 성공률 68.18%), 전광인(13점, 공격 성공률 64.71%)을 활용해 활로를 뚫었습니다.<br> <br>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이호재 멀티골…포항, ACL2 16강 진출 확정 11-27 다음 K리그2 성남, 이랜드 1대 0 꺾고 플레이오프행…후이즈 결승골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