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최·강·양·손'...여전한 노장 경쟁력 작성일 11-27 15 목록 [앵커] <br>지금 스토브리그에선 최형우 선수가 KIA에 남느냐, 삼성으로 돌아가느냐가 초미의 관심입니다.<br><br>여기에 강민호, 양현종, 손아섭까지,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준 이른바 '최강양손', 네 베테랑을 둘러싸고 구단들의 밀고 당기기가 치열합니다.<br><br>이정미 기자입니다.<br><br>[기자] <br>올 시즌 133경기 출전에 3할 타율, 홈런 24개를 치며 KBO 역사상 4번째로 400호 홈런을 기록한 주인공.<br><br>[최형우 / KIA 타이거스(지난 5월) : 400홈런이란 게 홈런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래도 지금까지 꾸준히 해와서 누적된 쌓인 홈런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저 자신한테 뿌듯하긴 합니다.]<br><br>마흔둘의 최형우입니다.<br><br>불혹인 만큼 기아에 남아 명예로운 마무리를 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친정팀 삼성이 뛰어들었습니다.<br><br>최형우 선수 아내가 SNS에 "오래된 사이일수록 더 잘해야 한다"는 책 페이지를 올린 데다, 삼성과 30억 계약 성사 보도까지 나오면서, 반전 분위기도 감지됩니다.<br><br>일단 아내는 FA 관련한 글이 아니었다고 부인했습니다.<br><br>삼성도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KIA가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이 충분하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br><br>영구결번 0순위로 KIA에 남을 것이 예상되는 양현종 역시 샐러리캡 안에서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br><br>여기에 삼성 강민호와 한화 손아섭까지,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FA 대어 '최강양손'은 모두 이례적으로 노장들입니다.<br><br>나이에 비해 과한 금액 경쟁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젊은 선수 못지않은 경기력과 베테랑의 존재감 덕에 스토브리그는 마지막까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br><br>YTN 이정미입니다.<br><br>영상편집 : 마영후 <br>그래픽 : 권향화<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FA 이영하, 두산 잔류...4년 52억 원 계약 11-27 다음 이승엽 전 감독, 일본 요미우리 1군 타격 코치에 선임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