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스마트폰 OLED'서 中과 격차 다시 벌렸다 작성일 11-28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LGD, 올해 1~3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 63.4%...중국과 격차 23.8%P→27%P</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CSw7Ju5Z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0b9b621191e7d757eb5f252fb8fad421e6ea5a175dd9f5f1b848eaaf909f4b" dmcf-pid="Hhvrzi71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마트폰 OLED 점유율 변화(1~3분기 매출 기준)/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moneytoday/20251128062240306xhat.jpg" data-org-width="520" dmcf-mid="YGsjFQtW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moneytoday/20251128062240306xh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마트폰 OLED 점유율 변화(1~3분기 매출 기준)/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f4657f68a5581aca10806ae2cd2b4fb4e4df2fbb00b97ad53aad48949c59ee" dmcf-pid="XlTmqnztZZ" dmcf-ptype="general">올해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며 중국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가 늘자 기술력에서 앞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이 함께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34de18173c296da5a854333cc67a9519ddf0ac5b3459349acafce014bf84c2cb" dmcf-pid="Zkwg58ZvtX" dmcf-ptype="general">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스마트워치 포함)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63.4%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포인트(P) 상승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각각 45%, 18.3%로 집계됐다. </p> <p contents-hash="9ff8e627d643c60bb4eace9e3e2bd70d526d8b44b8ec2f44ba33d7c0067d6364" dmcf-pid="5Era165THH" dmcf-ptype="general">한국 기업의 선전으로 중국 기업과 점유율 격차도 다시 벌어졌다. 2023년 1~3분기 43.2%P였던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23.8%P까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27%P로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BOE △티엔마 △비전옥스 △차이나스타 △에버디스플레이 △트롤리 등이 OLED를 생산 중이다.</p> <p contents-hash="6c03d23beb77cbcec1f7486b0ec88d059725a17c63df2319d12284656c5426cf" dmcf-pid="1DmNtP1yYG" dmcf-ptype="general">중국 기업은 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출하량만 놓고 보면 올해 1~3분기 중국 기업이 한국 기업보다 7.7% 많다. 하지만 중국 기업은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늘려도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만큼 저가 패널을 많이 판매했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196b21c14e0dba8021273e35bc2a9eab5e408b62449f8a8d44fffcc5ccc7bce7" dmcf-pid="twsjFQtWtY" dmcf-ptype="general">반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기술 난도가 높은 고부가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분기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에 본격적인 패널이 공급이 시작되면서 출하량과 함께 매출을 크게 늘렸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패널을 애플에만 공급 중이다. </p> <p contents-hash="0ca4418db30f3ed85eb40e2515b37178034c40ea5e75256d4767fc6252fe4441" dmcf-pid="FrOA3xFY5W" dmcf-ptype="general">애플은 프리미엄 모델에만 적용했던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를 아이폰17부터 전 모델에 적용했는데, BOE가 애플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d38e5a9aa51e25393a43731326309894e20b15d0d5148d736d22120130623336" dmcf-pid="3mIc0M3G5y" dmcf-ptype="general">실제 올해 3분기 한국 기업의 매출기준 점유율은 67.6%로 중국기업(32.2%)을 크게 앞선다. LG디스플레이 점유율(20.3%)이 전분기 대비 5.4%P 상승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스마트워치 패널도 공급 증가도 영향을 줬다. 삼성디스플레이도 45%에서 47.3%로 점유율 높였다. 3분기는 두 기업의 출하량이 중국 전체 기업과 맞먹는다. </p> <p contents-hash="d205343a23cfcd13686fb343e39aba29450c46088e9a24dff291dacf2a5bff5f" dmcf-pid="0sCkpR0HZT" dmcf-ptype="general">OLED 생산능력은 중국이 한국을 앞질렀으나 아직 기술 격차는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시장에서 진행된 BOE와 OLED 특허 분쟁에서 최종 승리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에 제기한 소를 취소하는 대가로 BOE가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p> <p contents-hash="500c1c914308c018d1b9f435f6a1bf7c0d373027b198b3294c47b9c7d7931874" dmcf-pid="pOhEUepXGv" dmcf-ptype="general">또 태블릿·노트북 등 IT용 OLED 시장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충남 아산에 8.6세대 OLED 양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생산라인은 주로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용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다. 중소형 패널은 면적당 판매 단가가 대형 패널보다 높아 수익성 개선에 유리하다. </p> <p contents-hash="6ee33222c7c81a96f2f8efa9c195848ca353429f3a02d67eaf32ac83dc0e8411" dmcf-pid="UIlDudUZZS"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이 OLED 생산량은 한국을 추월했지만 고급 제품에서는 아직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늘수록 국내 기업의 수혜가 더 커지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4dbc751f6744aaa07f5308840b919c71b05a3590d09b34ab34b707f925ed1b3" dmcf-pid="ut0GxrQ9tl"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 MAMA’, 홍콩 참사에도 오늘(28일) 시상식 강행…“기부할 것” 11-28 다음 여성 위협한 취객 제지…로드FC 정재복, 대회 앞두고 위험 무릅쓴 선행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