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레전드 호날두, 스페인 격투기대회 샀다 작성일 11-28 1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1/28/0002564299_001_20251128074111273.jpg" alt="" /></span></td></tr><tr><td>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축구의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FC·포르투갈·40)가 종합격투기 대회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br><br>스페인 종합격투기대회 WOW FC는 27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지분 참여를 통해 공동 소유주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풋볼닷컴, MSN 등 유력 축구, 격투기 해외매체도 관련 소식을 쏟아냈다.<br><br>호날두는 이날 발표에서 종합격투기 대회에 투자하기로 한 결정이 개인적 가치관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밝혔다.<br><br>그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종합격투기는 규율, 존중, 회복력, 탁월함의 추구 등 내가 굳게 믿는 모든 것을 상징한다”며 “WOW FC는 강력하고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내가 이 프로젝트에 함께하며 스포츠의 성장을 돕고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br><br>축구라는 메이저 스포츠 종목의 아이콘 격인 호날두의 합류로 대회사는 상당히 고무된 반응이다. “글로벌 차원에서 종합격투기의 미래를 재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br><br>WOW FC는 ‘Way Of Warrior Fighting Championship’(전사의길 격투선수권)의 약자로, 국내에서는 UFC 라이트급 챔프 일리아 토푸리아가 공동 소유주인 단체로만 알려져 있다.<br><br>대회사는 세계 광범위한 팬덤을 보유한 호날두의 참여 덕분에 유럽, 남미,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회사는 지난 해 관중 수가 400% 이상 급증했고 대회 영상이 170개국에 생중계되고 있다고 주장한다.<br><br>호날두에게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토푸리아도 즉시 환영 입장을 내놨다. 그는 “호날두가 WOW FC에 합류하게 된 것은 스포츠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그는 최고의 프로 정신, 헌신, 그리고 세계적인 우수성을 상징한다. 우리는 함께 MMA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전 세계 선수들과 팬들에게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믿음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진흥재단, '2025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 개최 11-28 다음 김무호,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통산 9번째 한라장사…올시즌 3관왕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