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향한 첫 관문…피겨 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 개최[주목! 이 종목] 작성일 11-28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피겨, 남녀 싱글 출전권 2장씩 확보<br>여자 싱글서 김채연·신지아·이해인·유영 등 경쟁<br>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도 출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8/NISI20251107_0000775235_web_20251107182844_20251128080050845.jpg" alt="" /><em class="img_desc">[오사카=AP/뉴시스] 차준환이 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NHK 트로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1.07.</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인 1차 선발전에 나선다. <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차 선발전을 겸한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가 29~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br><br>대회 자체는 27일 개막했으나 27~28일에는 피겨 급수 5~6급이 참가하는 주니어 부문이 진행됐고, 시니어 부문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경쟁하는 대표 선발전은 29~30일 열린다. <br><br>한국은 올해 3월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과 남자 싱글 출전권 '1+1장'을 확보했다. <br><br>당시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싱글의 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각각 9위, 10위에 오르면서 온전히 두 장을 확보했다. <br><br>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서울시청)이 7위에 올랐으나 김현겸(고려대)이 쇼트프로그램 26위로 프리스케이팅에 나서지 못해 '1+1장'이 됐다. <br><br>김현겸이 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올림픽 추가 예선전인 퀄리파잉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은 남자 싱글에서도 2장의 출전권을 얻었다. <br><br>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1차 선발전과 내년 1월 3~6일 같은 장소에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성적을 합산해 남녀 싱글 상위 1, 2위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 <br><br>여자 싱글에서는 김채연과 신지아(세화여고), 이해인, 유영(경희대) 등이 두 장의 출전권을 두고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br><br>올해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탄 김채연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8/NISI20251019_0001969281_web_20251019100912_2025112808005084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채연이 19일(한국 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ISU 공식 SNS 캡처) 2025.10.19.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김채연은 2025~2026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와 5차 대회에서 각각 6위에 올랐다. <br><br>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22~2025년 4회 연속 은메달을 딴 신지아는 2025~2026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고, 역시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br><br>신지아는 시니어 데뷔 시즌인 올 시즌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7위, 2차 대회에서는 5위로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br><br>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이해인도 아직 올림픽 무대에 선 적은 없다. <br><br>이번 시즌 2년 만에 그랑프리 무대에 선 이해인은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2차 대회에서 7위에 만족했고, 5차 대회에서는 8위에 그쳤다. <br><br>역시 2년 만에 그랑프리 무대에 나선 유영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9위에 머물렀지만, 4차 대회에서는 4위가 돼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br><br>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5위를 차지한 유영은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꿈꾼다. <br><br>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은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br><br>차준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15위에 자리했고,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8/NISI20241201_0020614080_web_20241201194039_20251128080050850.jpg" alt="" /><em class="img_desc">[의정부=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지아(세화여고)가 1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2.01. ks@newsis.com</em></span>2024~2025시즌 막판 고질적인 발목 통증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수확한 차준환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br><br>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점프 실수가 나오며 8위에 머물렀고, 4차 대회에서도 5위에 만족했다. <br><br>다만 차준환은 국내에는 아직 뚜렷한 적수가 없어 무난히 올림픽 출전권은 무난히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br><br>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쌍둥이 자매' 김유재, 김유성(이상 수리고)은 1, 2차 선발전에서 우승해도 올림픽에는 나설 수 없다. <br><br>내년 동계올림픽에는 2008년 7월 이전 출생자만 출전할 수 있다. 김유재-유성 쌍둥이 자매는 2009년 6월생이다. <br><br>주니어 그랑프리 2, 5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서민규(경신고)도 마찬가지다. 2008년 10월생인 그는 아쉽게 나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br><br>한국은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가 올해 세계선수권 18위에 오르면서 올림픽 아이스댄스 출전권도 1장을 따냈다. <br><br>이번 대회 아이스댄스에 출전하는 것은 임해나-권예 뿐이라 이들은 자신들이 따온 출전권을 가져갈 수 있게 된다. <br><br>이번 대회에는 사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걸려있다.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 3장씩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누리호’ 탑승 KAIST ‘K-히어로’ 큐브위성…지상국 교신 성공 11-28 다음 女핸드볼, 세계선수권 1차전서 노르웨이에 19대34 패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