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안세영, 中 적지에서 11번째 우승 도전...배드민턴 역사 새롭게 쓸지 귀추 주목 작성일 11-28 1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8/0000581582_001_2025112808090994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올 시즌 11번째 타이틀에 도전한다.<br><br>안세영은 다음 달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HSBC 월드투어 파이널 최종 8인 명단에 당당히 포함됐다. 이에 최근 10관왕을 차지한 기쁨을 뒤로 하고 담금질에 들어갔다.<br><br>지난 26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안세영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맹훈련에 돌입했다. 안세영 역시 다가오는 대회에 100% 전력을 쏟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배드민턴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강렬한 모습이다.<br><br>해당 대회를 준비하는 안세영의 마음가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1000), 일본오픈·중국 마스터스·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슈퍼750), 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 그리고 호주오픈까지 총 10개 국제대회를 휩쓸며 여자 단식 사상 첫 '10관왕' 시대를 열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8/0000581582_002_20251128080909987.jpg" alt="" /><em class="img_desc">▲ ⓒBWF SNS</em></span></div><br><br>이제 시선은 자연스럽게 월드투어 파이널로 향한다. BWF는 오는 17~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파이널 초청을 진행 중인데, 올 시즌 상위 8명만이 출전하는 이 무대에서 안세영은 1번 시드를 부여받는다. 왕즈이(중국)가 2번 시드를 받으며 반대 조에 배치될 예정이고, 한웨·야마구치 아카네 등 주요 강자들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한 국가 최대 2명 출전 규정으로 인해 '천적' 천위페이(중국·세계 5위)는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br><br>이 부분이 안세영에게는 결정적인 변수다. 올 시즌 안세영이 기록한 4패 중 2패가 천위페이에게서 나왔기 때문. 하지만 천위페이가 빠진 자리를 중국의 왕즈이와 한웨, 일본의 야마구치 등이 채웠음에도 이들 모두 시즌 내내 안세영에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왕즈이는 결승 무대에서만 7번 맞붙고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는 5전 전패로 아직 한 세트조차 빼앗지 못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8/0000581582_003_20251128080910024.jpg" alt="" /></span></div><br><br>안세영은 남녀 단식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준점인 '11관왕' 타이에 도전한다. 이미 지난해 자신이 작성했던 9관왕을 넘어섰고,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2019년에 작성한 남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회)과 타이를 꿈꾼다. 세계 배드민턴 전체를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페이스다.<br><br>안세영은 목이 마르다. 그녀는 지난 24일 개인 SNS를 통해 지난 호주오픈 우승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엄청난 한 주였다. 이번 연도 10번째 우승타이틀이다. 이게 얼마나 특별한지 말로 다하기 어렵다. 제 팀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여러분들 없이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제 다음은 월드 투어 파이널이 기다리고 있다"라며 다가올 항저우 월드투어 파이널을 고대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8/0000581582_004_20251128080910072.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FP</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불후의명곡’ 이정석 특별 무대 11-28 다음 탁구 이승수·허예림, 세계청소년선수권 동반 16강 진출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