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한국이 노르웨이에 19-34 완패... H조 3위로 출발 작성일 11-28 19 목록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핸드볼 강국 노르웨이를 상대로 패배를 당하며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다.<br><br>한국은 28일(한국 시간), 독일 트리어의 SWT Arena에서 열린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H조 예선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19-34로 완패했다.<br><br>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를 3위로 출발했다. 같은 조의 앙골라가 카자흐스탄을 38-20으로 대파하며 1위에 올랐고, 노르웨이가 2위, 카자흐스탄이 4위가 되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8/0001100849_001_2025112808340646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한국과 노르웨이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노르웨이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다름 아닌 베테랑 골키퍼 카트리네 룬데(Katrine Lunde, 45세)였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가 될 것임을 선언한 룬데는 경기 시작 후 약 50분 동안 한국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br><br>룬데는 총 39개의 슛 중 24세이브를 기록하며 경이적인 62%의 방어율을 자랑했고, 최우수 선수(hummel 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br><br>한국은 노르웨이의 조직적인 6-0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9m 라인에서의 공격력이 약화되어 중거리 슛에 의존했고, 전반전에 11개 슛 중 2골, 최종 60분 동안 26개 슛 중 7골만을 기록하는 저조한 효율을 보였다.<br><br>경기 초반 10분까지는 5-5로 팽팽했지만, 곧 노르웨이의 헤니 레이스타드(Henny Reistad)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11-7(20분)로 앞서나갔다. 레이스타드는 이날 총 10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은 14-9로 그나마 크게 뒤지지 않으며 마쳤다.<br><br>하지만 후반 들어 연속 실점을 하며 격차가 벌어졌고, 중반에 6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14-27이 되면서 일찌감치 승패가 기울었다. 결국 19-34의 완패로 경기가 종료되었다.<br><br>한국은 송지은(SK슈가글라이더즈)이 가장 많은 4골을 넣었고, 정지인(대구광역시청), 김보은(삼척시청), 전지연(삼척시청)이 각각 3골씩 기록했다. 골키퍼 박새영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선방했다.<br><br>[김용필 MK 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달라진 학교체육 위상…"운동을 넘어 많은 걸 변화시키는 교육" 11-28 다음 이혼 홍진경 “1년에 네번 제사 지내, 시집가자마자 시母에 물려 받아”(찐천재)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