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두려움 NO, 더 단단해질 것"… 김영대의 강단 [인터뷰] 작성일 11-2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티빙 화제작 '친애하는 X' 윤준서役<br>김유정과 연기 호흡에 호평 이어져<br>"캐릭터 이름으로 불리는 게 더 좋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TTdgb0n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318a53eb29e9630cf80408e31b39ee0e9897434308accf8883b075c59fd78f" dmcf-pid="GiyyJaKp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영대가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hankooki/20251128090249358peyo.jpg" data-org-width="640" dmcf-mid="yUKKhWaei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hankooki/20251128090249358pe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영대가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7d31ad893af19a8b660eb3bdfc1e84bb3ee60ebff458d6c328b07cfe2de3bf" dmcf-pid="HnWWiN9Ui6" dmcf-ptype="general">배우 김영대의 인생 캐릭터가 탄생했다. '친애하는 X'의 윤준서 역은 그가 아닌 다른 배우는 떠올리기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진다.</p> <p contents-hash="d40af6dcd4e2b15e9dcbf3af6c4bd0d66634db610527064c28ca8b4eee83404d" dmcf-pid="XLYYnj2uM8" dmcf-ptype="general">지난 6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과 그녀에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영대는 극중 내면의 상처와 모순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윤준서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9a336bdf09c7a1901825cb0da19493a402a34d2f84fa5e29e20e1aa208201708" dmcf-pid="ZoGGLAV7L4"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영대는 "매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지인들에게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연락을 받는다"며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많은 연락을 받고 있어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e4688fdd8ee1126120aea462316f33b8da0f141da010a71e61688e9d8253f3d" dmcf-pid="5gHHocfzdf" dmcf-ptype="general">'친애하는 X'는 공개 이후 3주 연속 주말 티빙 신규 구독 기여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글로벌에서도 화제성이 높다. 지난 23일 글로벌 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미국 비키(Viki)에서 3주 연속 1위, 일본 디즈니+에서도 최고 1위를 차지했다. HBO Max 동남아시아·대만·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는 아시아 작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타이틀로 꼽혔다.</p> <p contents-hash="a21f89b37e673fb4c66e2d5df28db6d21f90b17b289ee6663cef818e520745da" dmcf-pid="1aXXgk4qMV" dmcf-ptype="general">김영대는 "대본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캐릭터들의 매력이 뚜렷해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준서는 보편적인 사랑을 하는 인물이 아니다. 사랑 이야기라 하면 보통 희로애락이 그려지지만 준서의 사랑은 아픔과 슬픔, 갈등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079938acfb26277c410746484f136ec9dde558d8eb553125438c8684c79c8a3" dmcf-pid="tNZZaE8Be2"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f0a2dd2fdb34ed354b9db9cccb0e34a6ee6231a6c2ad5952eb10923f00d6e5f4" dmcf-pid="FRllMnztL9" dmcf-ptype="h3">"김유정의 눈빛 연기, 진짜 무서웠다"</h3> <p contents-hash="6194bb0b1898972f9221244e7d3f70f0ae3949865f1fee8693f6bf73044c2737" dmcf-pid="3eSSRLqFnK" dmcf-ptype="general">김영대가 연기한 윤준서는 어린 시절의 상처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혼자 남겨졌다고 믿었던 준서는 백아진을 만나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백아진은 그를 이용하기 위해 접근했다. 그럼에도 윤준서는 백아진을 사랑하게 되고 그녀를 지키는 것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임무로 받아들인다.</p> <p contents-hash="f74a31891be8495365114854d9a509c5d63a9f7686a4fcf72084d9cba2f79fc7" dmcf-pid="0dvveoB3eb" dmcf-ptype="general">김영대는 "아진의 가스라이팅으로 시작해 어린 시절 아진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사랑이 완성된 인물로 이해했다"며 "연기에 참고하기 위해 실제 가스라이팅 사례를 찾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5557194b2ebe40f67f1608f8909e3925d0bcfecb4d3ccfcff442fdbb4eaa75" dmcf-pid="pJTTdgb0d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스틸 이미지. 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hankooki/20251128090250605nzde.jpg" data-org-width="632" dmcf-mid="W8bbCygRn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hankooki/20251128090250605nz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스틸 이미지.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943b4e19b60c90179de0c82098a1a4419aef931f1d8fbae137fab49bc6b689" dmcf-pid="UiyyJaKpiq" dmcf-ptype="general">'친애하는 X'에서 그는 표정과 시선, 호흡만으로 억눌린 분노와 애틋함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고 있다. 그는 "촬영이 끝나면 눈이 충혈될 정도로 감정 소모가 컸다"면서도 "그런데 감정도 체력이더라. 계속 쓰다보니 감정의 그릇이 커지는 걸 느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a07caf0153b3aeb55a03051600c9098aa096bae25806e0d5edfb4e4caf4d293" dmcf-pid="unWWiN9Udz" dmcf-ptype="general">김유정과의 호흡도 화제다. 두 배우가 발산하는 연기 시너지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영대는 "유정이의 오랜 팬이었다"며 "유정이는 현장을 잘 이끌고 리드하는 배우다. 덕분에 파트너로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5bb26f749c31bf93a890aa23554f8fa1c0970886091b02609d370308d0952de" dmcf-pid="7LYYnj2un7" dmcf-ptype="general">이어 "유정이의 눈빛 연기는 나도 무서울 정도였다. 옆에서 지켜보면 더 살벌하다"며 "유정이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러움을 느낄 때가 많았다. 큰 감정을 쓰는 게 어려운데 묵묵히 해내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극찬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4cb8cfe2c91d4789626b261e0f760d54e2d97cc0cc458b3ad3c5ed953e0ef9d7" dmcf-pid="zoGGLAV7Ju"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e07b164dfbe971a48a6290791f25c6405f573a7167d0e127c08850c07d1943d0" dmcf-pid="qgHHocfzJU" dmcf-ptype="h3">데뷔 8년 차, 김영대의 강단과 용기</h3> <p contents-hash="11f802881bd6fe3cdb514dcb0b2c7af80b32c15b5c0fe5d964190574573b1049" dmcf-pid="BaXXgk4qdp" dmcf-ptype="general">2017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그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별똥별' '낮에 뜨는 달' '완벽한 가족' '손해보기 싫어서' 등으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성장해왔다.</p> <p contents-hash="98d01e038dc93e33fe1e4cf9a7c0f4eb7642e98104ee1a45237fbcee9f1073b1" dmcf-pid="bNZZaE8Bd0" dmcf-ptype="general">김영대는 "항상 이전 작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마음을 갖는다"며 "'펜트하우스' 주석훈이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 그 이후 캐릭터들이 주석훈을 넘어설 수 있길 바라면서 연기했다. 앞으로도 제가 연기를 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대라는 이름보다 배역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24748bb3f56d277afd8950c515c89e78b8495ee363011ff8d39f3e2d2dd1b4c9" dmcf-pid="Kj55ND6be3" dmcf-ptype="general">내년 군입대를 앞둔 김영대는 군백기에 대한 우려 대신 단단한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공백에 대한 걱정은 없다. 쉼표를 찍는 기분"이라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군 복무 이후 계획에 대해선 "더 적극적으로 임하려 한다. 원하는 작품이 생기면 제작사 문을 두드려서라도 오디션 기회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ae226e077e489973f3644a3bfdc5d42dc472ce0f44523061d212ff6c11502d2" dmcf-pid="9A11jwPKMF" dmcf-ptype="general">'친애하는 X'는 총 12부작으로 오는 12월 4일 최종 에피소드가 공개된다.</p> <p contents-hash="50023dcc375f8565af106c8fd470ef9966dd9c4cdd86e54226127ee710477532" dmcf-pid="28mm4M3Get"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형우도 장담 못하는데" KIA는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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