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격파' 포르투갈, U17 WC 대회 첫 우승 작성일 11-28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17 WC 결승] 포르투갈, 오스트리아에 1-0 승리</strong>대회 내내 압도적인 페이스를 선보인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17세 이하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이다.<br><br>비노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U-17 남자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자리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U-17 월드컵' 결승전서 헤르만 스타들러 감독의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br><br>경기 초반 분위기는 포르투갈이 잡았고, 전반 12분에는 두아르테 쿠냐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상황에서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갔고 전반 32분 쿠냐의 크로스를 받은 카브랄이 왼발로 선제골을 완성했다. 오스트리아는 좀처럼 반격에 나서지 못했고, 전반은 포르투갈이 1-0으로 앞선 채 끝마쳤다.<br><br>후반 시작과 함께 급해진 오스트리아는 요제포비치·베르너가 연이어 슈팅을 날렸으나 위협적인 장면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또 후반 35분에는 눈쿠웨가 정확한 타점으로 헤더 슈팅을 기록했지만, 포르투갈의 단단한 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포르투갈의 승리로 귀결됐다.<br><br><strong>'압도적 페이스' 포르투갈, 사상 첫 U17 WC 우승 '영예'</strong><br><br>유럽에 이어 세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한 포르투갈이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연령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비노 감독 지휘 아래 이들은 점진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br><br>전력도 상당했다. 대회 득점왕을 노리고 있는 모저(8골)를 시작으로 루카 웨인해들, 라파엘 펠딩거, 하산 데스시쿠(4골), 바실리에 마르코비치 등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우수한 자원들이 대거 자리했지만, 포르투갈은 더욱 강력했다. 비노 감독은 대회 내내 고수하던 4-2-3-1 전형을 내세웠고, 조직적인 체계로 오스트리아를 압박했다.<br><br>전반에는 66%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고, 전반에는 단 한 차례의 슈팅만을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보여줬다. 또 대회 내내 7경기서 단 1실점을 내준 오스트리아 수비진을 상대로 체계적인 포지셔닝을 통해 계속해서 공략했고, 결국 단 한 차례의 결정적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br><br>오스트리아의 돌풍을 잠재운 포르투갈은 17세 월드컵에서 첫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20세 이하 대회에서는 정상에 2회(1989·1991)에 올랐지만, 17세에서는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이전까지 1989년 스코틀랜드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br><br>한편, 결승전서 패배한 오스트리아는 고개를 숙였으나 요하네스 모저가 8골로 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쓰라린 마음에 위안을 줬다.<br> 관련자료 이전 8체급 석권 신화 파퀴아오, 할아버지 됐다 11-28 다음 '하피스트 출신 싱송라' 심소정, 첫 EP ‘Reborn Hearts’ 피지컬 앨범 26일 발매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