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불멸의 세계신기록! 배드민턴의 메시-호날두 한꺼번에 넘는다! 승률 94.4%…월드투어 파이널서 역대 최고 승률 도전 작성일 11-28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8/0001946957_001_2025112810190960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호주오픈 제패로 시즌 10관왕을 달성한 안세영은 압도적인 승률까지 자랑하고 있다.<br><br>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호주오픈(슈퍼 500)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5경기 전 경기 무실세트(2-0 승리)라는 완벽한 우승이었다. 특히 결승전을 제외한 4경기 8게임 중 단 한 번도 10점을 내주지 않을 만큼, 적수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br><br>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해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한 해 10개 대회 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br><br>슈퍼 1000 3개(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슈퍼 750 5개(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슈퍼 500,(호주 오픈) 슈퍼 300(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등급을 가리지 않고 정상을 휩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8/0001946957_002_20251128101909663.jpg" alt="" /></span><br><br>하지만 진짜 '괴력'은 승률에서 나온다. 호주 오픈까지 안세영의 올해 전적은 72전 68승 4패. 승률이 무려 94.44%에 달한다. 이는 2023년 자신의 기록(89.53%)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br><br>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전설들도 모두 넘어섰다. 남자 단식 레전드들이 보유했던 역대 최고 승률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여자 선수가 남자 전설들을 넘어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br><br>배드민턴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린 린단(중국)과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각각 2011년과 2010년에 기록한 92.75%(64승5패)가 종전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이었다.<br><br>2019년 11회 우승 대기록을 세웠던 모모타 겐토 역시 승률은 91.78%(67승 6패)였다. 여자 단식에서는 리쉐루이(중국)가 2012년 56승5패로 91.8%의 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8/0001946957_003_20251128101909726.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이들 모두를 제치고, 단일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역대 최고 승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br><br>남은 대회는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뿐이다.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안세영이 우승한다면 모모타와 함께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 타이를 이루게 된다.<br><br>또한 이 대회에서 4승 이상을 거둔다면 배드민턴 역사상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전무후무한 승률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11-28 다음 '간판이 준준결승 직행 무산이라니…' 최민정, 1,000m 패자부활전행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