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왕중왕전'이 특별한 또 하나 이유…"잘 만났다 야마구치" 작성일 11-28 4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0승' 안세영, 12월 월드투어파이널스서 최다 우승 도전<br>9월 코리아오픈 결승 패배 안긴 야마구치에 빚 갚아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8/0008630838_001_20251128111424962.jpg" alt="" /><em class="img_desc">놀라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안세영의 2025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월 월드투어파이널스에서 마침표를 찍어야한다. ⓒ AFP=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정말 놀라운 시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해에 10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는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의 지지가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BWFWorldTourFinals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이 26일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다. 스스로의 놀라움 이상, 배드민턴사에 큰 획을 긋는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br><br>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호주오픈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2-0(21-16 21-14)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br><br>호주오픈 우승으로 안세영은 시즌 10번째 국제대회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9승)을 경신하는 뜻깊은 이정표였다. <br><br>전 세계 배드민턴계의 찬사가 쏟아졌고, 이재명 대통령도 "세계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적수가 없다'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강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박수를 보냈다. <br><br>이미 '놀라운 시즌'을 만든 안세영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올 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8명의 선수들만 출전하는 '월드투어파이널스'가 남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8/0008630838_002_20251128111425008.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월드투어파이널스 여자단식 출전 선수(BWF 홈페이지)</em></span><br><br>BWF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시작하는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참가 선수를 발표했다. <br><br>월드투어파이널스는 올해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8명(팀)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성격 대회다. 4명씩 2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 뒤 상위 2명이 토너먼트에 진출,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br><br>2025시즌 여자단식 종목에는 안세영을 비롯해 왕즈이(2위), 한웨(4위·이상 중국), 아카네 야마구치(3위· 일본),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 폼파위 초추옹(7위), 랏차녹 인타논(8위·이상 태국),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가 출전한다. <br><br>당해 세계선수권 혹은 올림픽 챔피언에게는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8월 파리 세계선수권 패자 야마구치가 안세영보다 먼저 소개된 이유다. 또 나라별로 최대 2명만 출전할 수 있어 안세영의 천적인 천위페이(5위)는 나설 수 없다. <br><br>안세영이 월드투어파이널스까지 우승한다면 일본의 남자 배드민턴 스타 모모타 겐토가 보유하고 있는 단일 시즌 최다우승(11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될 무대다. 그리고 자신에게 아픔을 안긴 야마구치에게 빚을 갚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8/0008630838_003_20251128111425086.jpg" alt="" /><em class="img_desc">안방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우승을 가로막은 야마구치(오른쪽)에게 빚을 갚을 기회다. ⓒ News1 김영운 기자</em></span><br><br>안세영은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아쉬운 결과를 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에 패했고 조 2위로 진출한 4강에서는 왕즈이에게 패해 결승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br><br>왕즈이에게는 올해 완벽히 복수했다. 안세영은 1월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2025년에만 왕즈이와 7번 결승에서 만났는데 모두 이겼다. 랭킹 2위 왕즈이 입장에서는 '멘붕'에 빠질 수 있는 전적이다. 다만 야마구치는 올해 유일한 오점으로 남아 있는 선수다. <br><br>안세영은 호주오픈까지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68승4패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겼다. 그 4패 중 2번이 호적수 천위페이에게 당한 것이다. 7월 중국오픈 준결승에서는 한웨에게 졌는데, 당시는 부상으로 인한 기권패였다. <br><br>가장 쓰라린 패배가 9월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당한 일격이다. 오랜만에 안방에서의 대회라 팬들도 안세영도 기대가 컸으나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br><br>요컨대 올해 '왕중왕전' 참가자 중 안세영이 '제대로' 패한 선수는 야마구치가 유일하다. 무적행보의 막바지 오점을 지울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아픔까지 잊지 않고 있을 안세영이기에, 이번 대회는 더더욱 특별하다. 관련자료 이전 호주오픈-기아 25주년 파트너십 기념, 우승 상금 100만 달러 걸린 '1 포인트 슬램' 개최…세계 1위 알카라스도 출전 11-28 다음 제네시스 GV90, 디자인 그대로 드러나는 실루엣 포착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