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도 경악, 아이 옷 찢어버린 '내로남불' 아내의 폭주 작성일 11-28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JTBC <이혼숙려캠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7j89QtWpW">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8zA62xFYpy"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contents-hash="7f5e238c50da6c4ac17ad062cf54ff61af836432bd25f908dbd48c97b7ae9a90" dmcf-pid="6qcPVM3GpT" dmcf-ptype="general">큰 잘못을 저지르고도 시도때도 없이 웃음을 터뜨리는 남편, 상대의 잘못은 사사건건 지적하면서 자신의 문제점은 한번도 인정하지 않는 아내, 쌍방 소송전으로 얼룩진 부부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p> <div contents-hash="e9f94303030a4eddd47f9abc6bbf65c6dceb4e6d81d3211aaf2ec43abab0bd97" dmcf-pid="Pa1sECd8Fv" dmcf-ptype="general"> 11월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출연자인 '맞소송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44049c9de10569fe698d6d998b1e95e7f655db58d29b37f994ab176fa0179b9" dmcf-pid="QNtODhJ63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ohmynews/20251128112402373qicm.jpg" data-org-width="1280" dmcf-mid="XO63ZUIk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ohmynews/20251128112402373qic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이혼숙려캠프</strong> 맞소송부부</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cc5f9f2a061c0b0d77c2366d3bbc83d570bf52fa502bdf69b5ea26221d76bfb" dmcf-pid="xjFIwliP0l" dmcf-ptype="general"> 전용배-김별 부부는 결혼 12년차로 6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였다. 아내는 한번의 이혼을 겪고 현 남편과 재혼 가정을 꾸렸다. 부부는 처음 만난지 보름만에 동거를 시작하고 59일만에 혼인신고를 했을만큼 한때는 열정적인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현재의 부부는 이혼을 포함하여 서로 각종 소송전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을 만큼 관계가 악화된 상태였다. </div> <p contents-hash="faa31b9b02281bbf3d35b4e4763ac26f9c1481500fc30f56d2bcd72ee08de649" dmcf-pid="ypgVB8Zvph" dmcf-ptype="general">먼저 아내측 입장을 담은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부부는 2023년에 이혼소송을 했다가 2024년에 재결합했다. 아내는 소송 기간중에 남편이 몇번이나 외도를 저지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남편은 오픈채팅에서 만난 유부녀에 이어, 아내와 별거 기간중 아이를 돌봐주던 젊은 베이비시터와도 바람을 피웠다.</p> <p contents-hash="5774535a896472f6fd0a273c0b60fcb1534568671e666bf0bacece27773a00e0" dmcf-pid="WUafb65TUC" dmcf-ptype="general">의외로 남편은 외도를 한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남편은 상간녀와 잠자리를 함께 한 사실도 인정했지만 진지하게 사귀는 관계는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알게된 것도, 베이비시터였던 상간녀를 남편이 해고하자 복수심에 상간녀가 아내에게 먼저 연락하여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이었다. 남편의 배신에 분노한 아내는 이혼소송에 이어 2개의 상간소송까지 걸었다.</p> <p contents-hash="721d93e8db1ce56a7b07ee64fc01b361b806a1f096549774868ac912f6c0e0a4" dmcf-pid="YuN4KP1yuI" dmcf-ptype="general">그런데 남편은 자신의 외도를 아무렇지 않은듯 웃으면서 고백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외도는 유흥이었을뿐, 너를 사랑한다"면서 진지한 대화 중에도 수시로 웃음을 터뜨리는 등 장난스러운 태도로 상황을 회피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6299015fbb40eef0855037f94236a521f3a245373eda2cea9a41a1abf54f333c" dmcf-pid="G7j89QtW0O" dmcf-ptype="general">남편이 저지른 사건사고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여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에 입소까지 해야했다. 남편은 앞선 두 건의 외도 외에도 소개팅 앱들을 통하여 또다른 여성들과 외도를 저지른 정황이 드러났다. 또한 남편은 잦은 음주사고를 저질렀고, 무리한 투자로 인하여 억대의 채무까지 지게 됐다.</p> <p contents-hash="01348cd0cf3d8edbf7e3d62a4c9d7fd8d427f0202eb51f07f21b546961b1f4ef" dmcf-pid="HzA62xFY0s" dmcf-ptype="general">아내는 남편에게 그동안의 잘못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의 성의없는 사과에 아내의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아내가 "남편이 바뀌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지금은 기대가 없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자, 남편은 "달라질게 없다는 거잖아. 그만 가자"라며 아내의 말을 끊고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버렸다. 말문이 막힌 아내는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너무 힘들고 지쳤다며 눈시울을 붉힌 아내는 "남편과 이혼의사는 100%"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4c2fa55e651f0801807a429cd7ad614ea682f9f91e2ad9d013c2c6d6fb5197e" dmcf-pid="XObGvZkLpm" dmcf-ptype="general">그런데 남편측 패널인 진태현은 아내 측의 영상을 다 보고나서도, "지금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고 보시길, (부부가) 똑같다"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했다. 과연 아내의 주장처럼, 이 부부가 처한 파국은 모두 남편만의 책임이었을까.</p> <p contents-hash="c20d8de1d4cd521061ef57ecb9497e388298e579a6fc7dc300eb2b1b25bcf7b3" dmcf-pid="ZIKHT5Eopr" dmcf-ptype="general">이번엔 남편 측 입장을 담은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그리고 자신이 일방적인 '피해자'인 것처럼 호소하던 이 아내의 충격적인 반전 실체가 드러났다.</p> <p contents-hash="2c29f2622589cf7148d02aa499a027e83aceccdf2032fdc57301382a13904351" dmcf-pid="5C9Xy1DgFw" dmcf-ptype="general">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지닌 아내는, 연하 남편을 무시하고 하대하는 언행을 일삼으며 자신의 뜻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응만을 강요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호구' '개긴다(대든다)'는 폭언을 쓰는가 하면, "만일 내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우겨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거니라고 생각하라"며 비상식적인 요구를 일삼았다. 또한 외출과 귀가시간같은 부부로서 기본적인 질문조차 '사생활 침해'라고 주장하며 남편에게 '질문금지령'을 선언하기도 했다. 아내의 이러한 일방통행식 대화 방식에, 남편은 그저 헛웃음과 침묵으로 무마할 수밖에 없었던 것.</p> <div contents-hash="50adf14a76883bfea965766d8fe8c6f456fabe348f46572facb8bd2c9830671c" dmcf-pid="1h2ZWtwa0D" dmcf-ptype="general"> 심지어 아내는 심각한 'SNS 중독'에 빠져있었다. 아내는 SNS를 통하여 남편에 대한 상습적인 험담을 일삼는가 하면, 의문의 남성들과 수상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아내는 "SNS라도 안 하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 "저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남편도 제 감정을 이해못하는데 내가 왜 이해해줘야 하냐"고 억지를 쓰며 사사건건 반박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05950f30d41ad2affe31bff249474908fca48d48e8f934ca2f9f6c89c42ecf8" dmcf-pid="tlV5YFrN7E"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ohmynews/20251128112403608dawe.jpg" data-org-width="1280" dmcf-mid="fD4tH0sA7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ohmynews/20251128112403608dawe.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이혼숙려캠프</strong> 맞소송부부</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0b787f58c6e37559486b10496ac564385db36747b2e04c64d7353547cdae74b" dmcf-pid="FSf1G3mj7k" dmcf-ptype="general"> 이 아내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불통과 내로남불'이었다. 남편의 잘못을 조목조목 비방하던 아내는, 정작 자신의 언행에 대해서는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고, 패널들의 지적과 조언도 모조리 반박하거나 무시했다. </div> <p contents-hash="a52892483d4372347f83e16ebb8b866d8648e51716ef1383613bfac33a9a535b" dmcf-pid="3v4tH0sAFc" dmcf-ptype="general">아내의 막무가내식 불통 화법에 결국 정색한 서장훈은 "아내도 대화가 잘 통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은 "아내가 나한테만 이러는게 아니구나 싶었다. 아내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다 튕겨내고 자기는 '명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답해 했다.</p> <p contents-hash="5f4f92a21cdc1970ff276d736c15e1a71a1ac1a44deb7097b5052c1a3c12d0b4" dmcf-pid="0T8FXpOc0A" dmcf-ptype="general">또한 남편의 외도를 비난했던 아내는 정작 본인도 이혼소송중 맞바람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는 별거기간에 다른 남자를 만나 동거를 했다. 부부는 현재 쌍방으로 상간소송을 한 상태였다. 아내는 같은 시기에 본인도 바람을 피웠으면서 왜 남편의 외도를 문제삼았을까. 아내는 "그때 서로 외도를 한 사실을 처음부터 같이 알았으면 상관이 없다. 남편이 거짓말을 하다가 1년 지나서 뒤늦게 알게된 게 괘씸했다. 제가 소송한 것도 죄가 되나?"라며 도리어 당당한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dc9964dbb5c468fefb24d42ba7ed63f3c740c36d5be7d5e849ee48d8a8dc4d59" dmcf-pid="py63ZUIk0j" dmcf-ptype="general">또한 아내의 동거남은 헤어지면서 아내에게 또다른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에게 "별거중 만남이 왜 바람이냐"고 반박하며 노골적인 이중잣대를 드러냈다. 본인도 똑같은 상황이었음에도 남편에게 상간소송을 한 이유를 묻는 패널들의 질문에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이게 왜 궁금하냐?"며 적대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패널들이 아내 논리의 모순과 역지사지를 지적하며 거듭 설명했지만, 전혀 귀담아듣지 않은 아내는 "자신은 명분이 있고, 모든 건 남편 탓"이라는 주장만 고수했다.</p> <p contents-hash="4213073f0a5842f2c58cb6f07ceebbec336d6761d0b44a868342ada81622d4df" dmcf-pid="UnHDjmx23N" dmcf-ptype="general">그리고 아내의 일방적인 행태는 남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었다. 아내는 아이들에게도 '훈육'을 빙자하여 감정적인 폭언과 거친 행동을 일삼았다. ADHD증상이 있는 둘째 아이가 아끼는 바지를 입고 가고 싶어서 늦장을 부리다가 등교 시간에 지각을 하게 됐다. 아내는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분노하며, 아이의 눈앞에서 가장 아끼는 옷을 가위로 자르고 찢어버렸다.</p> <p contents-hash="5f99207776a4423825bf7322de30321b4db3f836d3e76fa060465d1ac5c7a744" dmcf-pid="uLXwAsMVpa" dmcf-ptype="general">훈육이라고 이해하기에는 누가 봐도 지나친 행동이었으나 아내는 이번에도 자신의 정당함만을 강조했다. 아내는 "아이가 그 일로 인하여 지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 상황이 돌아온다고 해도 그렇게 훈육할 거다"며 본인이 옳았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a508c105519c4fdc193036cf8621788bdb6de558565de135827d7a0929c9b79c" dmcf-pid="7oZrcORfUg" dmcf-ptype="general">부부는 ADHD가 있는 아이의 상태를 걱정하기보다, 유전적으로 누구의 탓인지를 놓고 입씨름을 벌였다. 아내는 아침 이른 시간에 아이의 상담선생에게 메시지까지 보내어 사실관계를 추궁할 정도로 본인의 억울함을 푸는데 민감했다. 하지만 정작 소중한 아이에게는 아침식사를 챙겨주지도 않았고, 기상하여 등교할 때까지 아이가 혼자 알아서 하도록 방치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아내는 자신도 어린 시절 그렇게 컸다며 본인의 육아방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d65f26bad1d1a6ac5caf5566ee173ef4de3dab8109f865c2cb599b952ce5d520" dmcf-pid="zg5mkIe4zo" dmcf-ptype="general">또한 아내는 사춘기의 어린 아이가 자꾸 투정을 부렸다는 이유로 본인의 기분이 상하자, 집으로 들어와 아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마음이 불안해진 아이가 엄마에게 다다가 사과의 편지까지 작성했지만, 여전히 화가 풀리지않는 아내는 답장에서도 "너도 소중하지만 엄마도 소중해. 상처주는걸 엄마는 참지 않을 거야"라며 아이의 상처보다 자신의 억울함만 중요시하는 반응으로 일관했다.</p> <p contents-hash="e2892e79f58ae371443584c66e708f4d94653c5cc64bfcf52989157f49facfb5" dmcf-pid="qa1sECd8uL" dmcf-ptype="general">사실 아이는 부모의 더많은 관심과 소통을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각자 자신의 기분과 입장에만 매몰된 부부는 아이의 마음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기적인 부부의 사이에서 보호받지못하고 방치된 아이의 쓸쓸한 모습에, 보는 이들은 모두 안타까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내는 "남편보다 제 잘못이 더 많이 부각된 것 같아서 억울하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p> <p contents-hash="d1123eca8ea5e78b9e901492d0b6f0652b238fbbf525fbaae6f7607ccfdd7d68" dmcf-pid="BNtODhJ63n" dmcf-ptype="general">한편으로 가사조사 영상 이후 부부의 이혼에 관한 생각에는 서로 큰 변화가 있었다. 남편은 당초 이혼의사가 10%였으나 100%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저만 노력하면 바뀔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내가 다른분들과도 대화가 안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노력해도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p> <p contents-hash="58b2986ddb60275085f2ec211f8ab9f60d8c5545fd096b5cdb1a10e0b762c8eb" dmcf-pid="bjFIwliPUi" dmcf-ptype="general">반면"살기위해 이혼하고 싶다"던 아내는 "남편이 제가 얼마나 고통받고 힘들었는지에 대하여 깨닫는 모습만 나온다면 이혼 안할 수도 있다"며 여전히 남편의 변화만을 기대하고 있었다. 과연 맞소송부부는 끝없는 남탓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민정 유튜브서 낯선 외국인 목소리가?…子 "더빙 설정, 귀찮아" (MJ) 11-28 다음 SM 보이그룹 웨이션브이, 홍콩 화재 참사 애도 기부 “마음 무거워”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