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많이 했다"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 김무호가 '라이벌' 꺾었다 작성일 11-28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28/0005438454_001_20251128114111312.jpg" alt="" /><em class="img_desc"> 김무호가 27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대한씨름협회</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한라장사가 된 김무호. 그가 라이벌을 꺾었다.<br><br>김무호가 27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무호는 “마무리가 좋지 않으면 고생하기 때문에 좋게 마무리하려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낮은 중심이 장점이지만 중심만 있다고 씨름을 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따른 힘, 스피드가 다 필요한 것 같아서 그에 따른 훈련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br><br>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와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던 김무호는 올해 3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28/0005438454_002_20251128114111327.jpg" alt="" /><em class="img_desc"> 김무호가 27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대한씨름협회</em></span><br><br>그는 한라급에서 가장 손꼽히는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 ”박민교(용인특례시청) 장사와,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장사다.“라고 답하며 ”오늘 한라장사에 오른 영광을 이대진 감독님과 이진형 코치님, 부모님, 그리고 학교에 가야 해서 오늘 경기장에 못 온 동생에게 돌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br><br>16강에서 이태규(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꺾은 김무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손충희(울주군청)와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br><br>한라장사 8회 타이틀을 지닌 박민교와 맞붙은 결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첫판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1-0으로 리드를 잡은 김무호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이은 들배지기로 라이벌로 꼽은 박민교를 쓰러뜨렸다.<br><br>한편, 앞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최강단에서는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울주군청이 영암군민속씨름단을 4-3으로 제압하고 남자 일반부 최강단에 등극했다.<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4연승 독주 노리는 SK호크스, 4연패 위기의 충남도청… 남자부 1R 변곡점이 온다 11-28 다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첫 경기서 노르웨이에 19-34 완패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