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외풍속’ KT, 차기대표 최종 후보 압축 작성일 11-28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달 2일 이사회, 최종 3~4명 공개<br>정치권 입김속 ‘ICT 전문성’ 최우선<br>박윤영·이현석·김태호 KT출신 물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OhB8Zv1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560f4823063225d839e783047ec68a6b88d0f879f09d5523818f134ced4184" dmcf-pid="fRIlb65T1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차기 회장 후보군이 다음달 2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KT 본사 모습.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ned/20251128113849565svsl.jpg" data-org-width="1280" dmcf-mid="2bxelHAi5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ned/20251128113849565svs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차기 회장 후보군이 다음달 2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KT 본사 모습.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f39663624021a361ba64be3653178f25966e66be021c5e060f85f6a393d551" dmcf-pid="4eCSKP1yZu" dmcf-ptype="general">총 33명이 나선 KT 차기 대표 자리의 ‘최종 후보군’이 이르면 내달 2일 결정된다. 서류 심사 대상자 16명 중 뽑힌 최종 심사 대상자 3~4인의 면면이 드러나게 된다.</p> <p contents-hash="313a4001514bb5a2060c80895d059c4e9b238c99773f48a1c0e60ec5bf52070f" dmcf-pid="81QRhGjJGU" dmcf-ptype="general">차기 대표 선정 절차가 진행될수록 정치권 등의 외풍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선임 때마다 불거진 ‘낙하산 잔혹사’를 이번에야말로 끊어내고 KT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전문성 있는 인물이 선임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p> <p contents-hash="aa85fc020ca26bf4770adcac3a2bfeee641d315d764529e8244c1932caded5a0" dmcf-pid="6txelHAiHp" dmcf-ptype="general">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내달 2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 면접 심사 대상자 ‘숏리스트’를 결정한다. 과거 3~4명의 후보가 공개됐던 만큼, 이번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후보군이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면접 대상자가 결정되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ba140659d8ca2c464af7060c834744ee9a194436b756ab1674ba1eda2d4fb13b" dmcf-pid="PFMdSXcn10"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4~16일까지 진행된 KT 차기 대표 후보 공모에는 총 33명이 지원했다. 이사후보추천위는 이 중 서류 심사 대상자 16명을 확정한 상태다.</p> <p contents-hash="01a62f7270e6caf76ef2e9a1b572192d0cc7f39a7a08b364fd77f8db853b11a3" dmcf-pid="Q3RJvZkLY3" dmcf-ptype="general">후보군이 압축될수록 정치권 등의 외풍 논란도 거세지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57c01eec45bef0dd50a8794fe133a3135dd313065ad9423e4c4b69f9286a98d6" dmcf-pid="x0eiT5EoHF"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황정아·이주희 의원은 공동 성명을 내고 “파벌 중심 인사 관행을 즉각 중단하고 실력 중심 혁신 리더를 선출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p> <p contents-hash="504e59ef246c07381942321348317c247e70dd177199dd46c24fe3d1da46383c" dmcf-pid="yNGZQnztXt" dmcf-ptype="general">세 의원은 “(KT 해킹 사태 등의) 원인은 수십 년간 KT를 병들게 한 ‘특정 학연·지연 중심의 파벌 경영’”이라며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더 이상 과거의 악습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a1c3dcac2d51eec859172cbf2a8d7363d99393b5fca445f9f8f8bfea973486fa" dmcf-pid="WjH5xLqFH1"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출신 성분을 배제하고 철저히 ‘실력’ 중심의 인사를 선출해야 한다”며 “통신 본업은 물론, AI 기술과 정부 정책을 아우르는 ‘통신·AI·경영·정책’ 4박자를 갖춘 최고 전문가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d10bae4a04befe088668e0cd84b8c261ba5a4af8b4d2e8bba0bddba671dd083" dmcf-pid="YAX1MoB3X5" dmcf-ptype="general">대표이사 선임을 주도하는 KT이사회 구성도 변수다. 현재 8인으로 구성된 KT 사외이사진 중 7인은 전 정부 시절 선임됐다. 총 4명의 임기가 내년 주주총회에서 만료되며 앞서 올해 임기 만료를 앞뒀던 4명은 모두 재선임된 바 있다. 이사회 변동에 따라 자칫 ‘정치색’에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있다.</p> <p contents-hash="99f91a49bbe51e3ca389db06de30ebd4ae5814aaeba01ed823e919836609b963" dmcf-pid="GcZtRgb0XZ"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낙하산’ 고리를 끊고 내부 사정을 잘 이해하는 ‘ICT 전문성’을 최우선 자질로 고려해야한다는 목소리는 더 커진다. 최종 심사 대상에 오를 유력한 후보로는 박윤영 전 KT 사장,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현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p> <p contents-hash="6114840ed9014892b3a5fb45cf12b758d5daa6ae46519734e9dd169de85fee3b" dmcf-pid="Hk5FeaKpGX" dmcf-ptype="general">박윤영 전 사장은 30년 넘게 KT에 몸담은 ‘KT맨’이다. 1992년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한국통신(현 KT)에 입사해 기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매번 CEO 선임 때마다 후보 물망에 오를 만큼 ‘전문성’은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김영섭 대표 선임 당시 최종 후보 3인까지 올랐고, 구현모 전 대표 선임 때에도 유력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p> <p contents-hash="6c1009e909b51ebca2a2f34f21cf38f1a8cee865563187540303acdf9e5ecc29" dmcf-pid="Xsp7oE8BtH" dmcf-ptype="general">이현석 부문장도 주요 후보로 꼽힌다. 이현석 부문장은 5세대(5G) 통신 상용화를 주도한 인물이다. 1997년 KTF에 입사 후 마케팅, 디바이스 등 개인거래(B2C) 사업을 오랫동안 담당해 왔다.</p> <p contents-hash="761729a13115e227cc12e6944b78e57007c330ab4c5b7d27594de80c5865895e" dmcf-pid="ZOUzgD6b5G" dmcf-ptype="general">KT 출신인 김태호 전 사장은 KT에서 IT기획실장을 역임했다. 구현모 전 대표 선임 당시, 최종 후보 9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세정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력질주' 이경채, 김재중과 한 식구 됐다…인코드行 [공식] 11-28 다음 ‘누리호’ 탑승 KAIST 큐브위성, 교신 성공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