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NCT 드림 마크 "지금의 K팝 인기, 90년대부터 시작 실감나" [종합] 작성일 11-2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tJbiAV7S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707919d7ad7b4ba3e34c2b91dc4ef8560e78d54d598d3ee2d19512608c62c9" dmcf-pid="2k0lpKyO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sportstoday/20251128114045104fdlf.jpg" data-org-width="600" dmcf-mid="KCOnIWae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sportstoday/20251128114045104fd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65b71381f63ea76239e0de2335735a480b92de99bfc38b82536cb2d4e66729" dmcf-pid="VEpSU9WIW0"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허니제이, 윤하,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마크가 '꼬꼬무' 리스너로 출격해 K팝 1세대 아이돌의 추억을 소환하며 당시의 팬이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한 벅찬 감동을 전했다.</p> <p contents-hash="2034158e9f70e36e58e1531fc8a6b8abe874a66decc909b346523c5275231a11" dmcf-pid="fDUvu2YCC3" dmcf-ptype="general">2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케이팝 혼문의 탄생'을 주제로 H.O.T.·젝스키스·god 등 당시 대중문화를 뒤흔든 아이돌 그룹의 숨겨진 서사와 팬덤의 뜨거운 열정이 생생하게 소개됐다. 또한 허니제이, 윤하, 마크가 리스너로 참여해 세대를 잇는 공감과 감동을 더했다.</p> <p contents-hash="df78bb5a4978e8d98c72cc6319f66cbdc197910c0939d8e418196a46d21d723a" dmcf-pid="4wuT7VGhTF" dmcf-ptype="general">지난 1999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자선 공연이 펼쳐져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이 무대가 특별했던 이유는 마이클 잭슨 측의 아이디어로 엔딩 무대를 한국의 대표 가수가 장식했던 것.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당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 그룹 H.O.T. 이에 마크는 "말도 안 된다"고 감탄했고, 윤하는 H.O.T.의 팬클럽 5기임을 밝히며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6f8951fc9760d58df8064d10b972c8d34c514b1b9a7cbc97c866f79861e9d71" dmcf-pid="8r7yzfHlyt" dmcf-ptype="general">당시의 상황에 대해 H.O.T. 토니안은 "우리도 원하지 않았다"고 부담감을 느꼈던 감정을 회상하며 "믿기 힘들만큼 황홀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문희준은 "최고였다. 소름 끼쳤다"며 마이클 잭슨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선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b59fa91fa39ee4186df503109ca958b5ba2c8a75b7546116d90220e84eed57e" dmcf-pid="6mzWq4XSW1" dmcf-ptype="general">이어 1세대 아이돌의 데뷔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문희준의 즉석 합격 오디션과 미국에서 전화로 오디션에 신청한 토니안, 각기 다른 경로로 멤버 5명이 모인 후 H.O.T.는 데뷔곡 '전사의 후예'에 이어 후속곡 '캔디'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허니제이는 "처음 외운 안무가 '캔디'였다"고 말하며 감격했다.</p> <p contents-hash="79b14f98c8e3d3b8f6e6aa2d87e0455990134568b1a34d7ce4944aa7d66437e3" dmcf-pid="PsqYB8Zvl5" dmcf-ptype="general">1997년에는 H.O.T.와 젝스키스 간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10대 문화를 뒤흔들었다. 젝스키스 은지원은 당시 입었던 화려한 의상에 대해 "너무 창피했다"고 웃으며 고백했고, 윤하는 당시 아이돌 굿즈를 보며 가수가 된 결정적 계기가 H.O.T.였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젝스키스 '커플'이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안 되면 저희가 다 책임지겠다"고 대표를 설득했던 일화를 전하며 H.O.T. '빛'과 더불어 IMF 시절 대중들의 마음에 위로가 된 배경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1d4b60fc48405970e265b0595b78bdb0cfe6e015a1f3ce39537f712cd06c719d" dmcf-pid="Qk0lpKyOlZ" dmcf-ptype="general">god의 혹독한 연습생 시절도 이어졌다. 반지하 숙소에서 지낸 생활이 공개되자 마크는 "진짜 충격적"이라며 "'지금의 K팝 인기는 선배들이 가능하게 해줬다'는 말을 들었는데 피부로 와닿지 않지만 이런 시절을 보낸 선배들을 생각하면 정말 할 말이 없다"고 존경과 감사함을 전했다. god의 손호영과 데니안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어서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메인보컬 김태우의 합류, 'god의 육아일기'로 맞이한 대중적 전성기 등도 다뤄졌다.</p> <p contents-hash="435c5cbf06157a6cb1f94f03158984cbe6da45784d74bfa23ead3b23cc924902" dmcf-pid="xEpSU9WICX" dmcf-ptype="general">당시의 뜨거웠던 팬덤에 대한 증언도 이어졌다. 은행 방문을 통한 티켓팅, 직접 만든 스크랩북, 드림 콘서트에서 펼쳐진 색색의 풍선 응원 등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팬덤 경쟁은 기부 활동 등 선행 문화로 확장됐고, H.O.T.는 중국 베이징 공연을 통해 한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 3MC는 "지금의 K팝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629bc0941f12d386e26b858e5f5673d56fbe090d423385d46d957b8461f958c" dmcf-pid="yzj6AsMVyH" dmcf-ptype="general">방송 말미, 3MC와 리스너들은 1세대 아이돌이 만든 문화적 토대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윤하는 "가슴이 웅장하다"며 "너무 좋아했던 문화 속에 함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했고, 마크는 "지금의 K팝 인기는 90년대부터 시작됐다는 게 실감났다"고 말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메기 강 감독은 "극 중 사자 보이즈는 제가 학창시절 좋아했던 H.O.T.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혀 1세대 아이돌과 그 팬덤의 열정이 현재 글로벌 K팝 산업을 가능하게 한 기반이었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p> <p contents-hash="06fb4303b3ff06ea4ab0fe841e121395a0f073f1e893aba8c2925030e09548c6" dmcf-pid="WqAPcORfvG"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은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를 인용하며 마무리됐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며 "진정한 세계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리스너들은 "정말 그렇게 되고 있는 것 같다"고 감격했고, 토니안은 "K팝 아이돌의 시초라는 게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말했다. 은지원, 손호영 등은 후배들을 향한 격려와 자부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8740c03ed0e1dd6f5a195fe41f80dd16f97189de6bad20ce62268599f4e1207" dmcf-pid="YBcQkIe4lY" dmcf-ptype="general">한편 SBS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p> <p contents-hash="bcdc2db0636a5656a3f495d85473c964a9a279ac5f94e0c282d174f44473b982" dmcf-pid="GbkxECd8hW"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 시총 29조원 돌파…"IP 확장 전략 통했다, 신고가 경신" 11-28 다음 '암 완치' 이솔이 병원行…"진짜 독하고 아파"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