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최원준, 두산과 4년 최대 38억 원에 FA 잔류 계약 작성일 11-28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8/0001311772_001_2025112812031341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최원준이 28일 두산과 4년 최대 38억원에 FA 잔류 계약을 한 뒤, 잠실야구장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올해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헌신한 투수 최원준(30)이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보상받았습니다.<br> <br> 프로야구 두산은 오늘(28일) "투수 최원준과 4년 최대 38억원(계약금 18억 원·연봉 총액 16억 원·인센티브 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2017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최원준은 첫 FA 계약도 두산과 했습니다.<br> <br> 최원준은 올해까지 238경기에 등판해 834.2이닝을 던졌고 44승 45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28을 올렸습니다.<br> <br> 선발과 불펜을 오간 올해에는 47경기에 나서 4승 7패, 9홀드, 평균자책점 4.71을 마크했습니다.<br> <br> 동국대 4학년 때 팔꿈치 수술을 받고, 프로 입단 후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지만 모두 극복한 이력도 있습니다.<br> <br> 두산 관계자는 "최원준은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으로,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며 "기량과 내구성 모두 여전히 경쟁력을 갖췄다. 내년 시즌에도 마운드와 라커룸에서 모두 리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최원준은 "FA 권리를 얻었지만, 처음부터 두산 베어스와 함께하겠다는 생각만 했다. 좋은 계약을 해주신 박정원 구단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원형 감독님, 또 동료들과 좋은 추억이 정말 많은데 그 기억을 이어갈 수 있어 기분 좋다"고 했습니다.<br> <br> 이어 "FA 계약은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다. 마운드 위에서, 또 선수들 사이에서 구단이 내게 기대하는 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 기대에 100%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두산은 외부 FA 박찬호와 4년 총액 80억 원(계약금 50억 원·연봉 총 28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했고 내부 FA 3명을 모두 잡았습니다.<br> <br> 외야수 조수행은 4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6억 원·연봉 8억 원·인센티브 2억 원), 투수 이영하는 4년 최대 52억 원(계약금 23억 원·연봉 총액 23억 원·인센티브 6억 원)에 사인했습니다.<br> <br> 이날 최원준을 합쳐 네 명과 FA 계약에 총 186억 원을 투자했습니다.<br> <br> 공식 FA는 아니지만, 유출도 있었습니다.<br> <br> FA 자격을 행사하지 않은 외야수 김재환은 '4년 전 합의'에 따라 조건 없이 방출했습니다.<br> <br> 2024년 1월에 2+2년 계약을 한 투수 홍건희는 2시즌을 마친 뒤 '옵트 아웃'(남은 계약 파기)을 선언하며 시장에 나왔습니다.<br> <br>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스롱→김가영→김민아→이미래→다음 우승자는? '치열해지는 순위 싸움' 하림 PBA-LPBA 챔피언십 29일 개막 11-28 다음 허성태·조복래 '정보원', 아시아 국제 영화제 외국어 작품상 수상 "웃음 주는 영화이길"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