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상황! 호날두, 'UFC 챔프' 토푸리아에 '코좀' 정찬성 은퇴시킨 "할로웨이한테 질 것, 말 많다" 도발할 땐 언제고, 돌연 같은 MMA 단체서 손잡았다 작성일 11-28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8/0002237637_001_20251128122909663.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격렬한 신경전을 주고받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일리아 토푸리아가 아이러니하게도 이제는 같은 MMA 단체에서 활동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br><br>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WOW FC의 지분을 보유한 새로운 투자자가 됐다"고 보도했다.<br><br>이어 "호날두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토푸리아와 함께 스페인 MMA 단체 WOW FC의 이사회에 합류하며, '수백만 명의 삶을 개선하는 촉매가 되고자 한다'는 목표 아래 종목 확장에 나선다"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8/0002237637_002_20251128122909703.png" alt="" /></span></div><br><br>호날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MMA는 내가 진정으로 믿는 가치, 즉 규율, 존중, 회복력, 끊임없는 성장 추구를 담고 있다"며 "WOW FC는 특별하고 강력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 이 스포츠를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를 고무하는 데 도움을 보태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br><br>토푸리아 역시 호날두의 합류를 환영했다. 그는 "호날두의 참여는 이 종목에 있어 정말 강력한 순간"이라며 "그는 프로 정신, 노력, 세계적 기준의 상징이다. 함께 MMA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전 세계 선수·팬들에게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br><br>호날두는 MMA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UFC를 현장에서 관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고, 데이나 화이트 회장을 비롯한 샤라 마고메도프, 프란시스 은가누 등 여러 선수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만큼, 은퇴 이후 사업 확장 차원에서 WOW FC 참여는 그리 낯선 행보는 아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8/0002237637_003_20251128122909757.png" alt="" /></span></div><br><br>다만 아이러니한 점은 토푸리아와 손을 잡았다는 것. 지난해 12월 두 선수는 갈등을 빚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먼저 호날두가 토푸리아를 두고 "그는 말이 많다"며 "그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UFC 298·토푸리아 2R KO 승)를 이긴 건, 볼카노프스키가 그 전에 이슬람 마카체프 킥 때문에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여서다"고 말했다.<br><br>이어 "토푸리아는 아직 정상급 선수들과 싸운 적이 없다. 맥스 할로웨이를 이긴다면 그때 존중해주겠다. 하지만 토푸리아가 KO 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맥스가 더 위험하다"고 도발성 메시지를 날렸다. <br><br>해당 발언 영상이 SNS를 타고 확산되자, 토푸리아도 즉각 반응했다. 그는 "호날두는 자신감과 오만함의 차이를 모른다"고 날을 세웠다. 여기에 더해 욕설까지 동원하며 호날두를 정면으로 저격했다. 토푸리아는 그의 라이벌 메시를 언급하며 "'내가 말만 한다'고 말했다는 영상을 봤다. 호날두는 항상 떠들게 마련이다. 메시가 이 근처에 사니까, 내가 직접 초대할 생각이다"이라고 응수한 바 있다.<br><br>사진=nasharmma, 마르카, 비인스포츠<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국제유도연맹, 러시아 출전 금지 징계 철회 11-28 다음 윤은혜, 과거 가난에 울컥 “수도 계량기 안 돌아, 물 한 방울씩” 트라우마(홈즈)[결정적장면]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