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엔씨·넥슨 다 당했다…게임업계 '사이버 보안' 주의보 작성일 11-28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이온2'도 디도스 공격, 넥슨은 '장난성 해킹' <br>인력·비용 늘지만 '1% 미만'…"인식 개선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2jYiAV7WH"> <p contents-hash="a37020f1b41770b28e78f68015ac7617279f4d5cad06fee53a26c54ed27a5fe2" dmcf-pid="uVAGncfzyG"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넷마블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 해킹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게임업계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의 사이버 보안 투자는 증가 추세이나 매출에 비하면 타 업계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7ea330d71e841a811927d43a7f59dcdbdca145578bd1b419902913a51f5934" dmcf-pid="7fcHLk4q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챗GPT로 생성한 AI 이미지. [사진=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inews24/20251128130249649crzs.jpg" data-org-width="580" dmcf-mid="PcBL0bTs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inews24/20251128130249649cr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챗GPT로 생성한 AI 이미지. [사진=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28bfa29d4a278e3480aaf3d1595faafb440d4544e52acd64c546c561c58a3e" dmcf-pid="z4kXoE8BhW" dmcf-ptype="general">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3N)에서 잇따라 보안 위협 사례가 발생했다.</p> <p contents-hash="635ba7004412cbb4a38b807a8f41889e8c601c2755a0a17fa6180daa8fd52a8d" dmcf-pid="qNY9hGjJly"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지난 22일 PC게임 접속 사이트의 외부 해킹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대응 중이다. 넷마블 자체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휴면계정 포함 약 611만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의 유출은 없었으나 회원을 비롯해 이전 PC방 가맹점, 전현직 임직원 등의 이름, 생년월일, 메일주소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b282400f4e5076dd952aa375329e64ae56bd485d14d25f5168c372675e2caf45" dmcf-pid="BjG2lHAilT"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 역시 최근 출시한 신작 '아이온2'에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대규모 DDoS(디도스) 공격이 들어와 서버 지연 등 장애를 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슨의 경우 지난 9월 자사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서 이용자의 장난성 해킹으로 일부 콘텐츠가 변형돼 혼란을 겪는 사고가 발생했다.</p> <p contents-hash="e3b7a64140e56a14c63bebf71e1cced1a55656e6f66f5c6ead41c2f6ca86f32d" dmcf-pid="bAHVSXcnCv" dmcf-ptype="general">게임업계의 경우 일반적인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외에도 핵·치트 등 불법 프로그램 사용,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편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작업장' 문제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직면해 왔다. 실제로 주요 게임사들은 게임 내 증가하는 해킹·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정보보호 인력·비용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38c6da082a7e22f060fa19cbbf9a87bf689de38c8373a2cf2210601fd6efa4" dmcf-pid="KcXfvZkL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주요 게임사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3N1K)의 5년간 정보보호 투자 현황 그래프. [사진=KISA 정보보호 공시 포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inews24/20251128130250941ozte.jpg" data-org-width="580" dmcf-mid="pO3xH0sA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inews24/20251128130250941oz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주요 게임사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3N1K)의 5년간 정보보호 투자 현황 그래프. [사진=KISA 정보보호 공시 포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9b998f4c491bd38dad477bd8b7fc63186e04c3b4f2e5ecdc718fced8a98ae6" dmcf-pid="9kZ4T5Eoyl" dmcf-ptype="general">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비로 전년(2023년) 대비 40% 증가한 227억원을 지출했으며, 정보보호 인력은 163명으로 60%가량 늘렸다. 크래프톤 역시 전년보다 46% 증가한 96억원을 정보보호 투자비로 지출했다. 엔씨는 전년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이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넥슨에 이어 업계 2위 규모(181억원, 101명)를 유지했다.</p> <p contents-hash="0aa3717c3da52aed7e3986c1fa427f74474cab11f45916e6e53f9abe6b2a3bda" dmcf-pid="2E58y1Dgyh" dmcf-ptype="general">주요 게임사의 경우 대부분 정보통신업 평균(58억원)보다 높은 투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나, 연간 전체 매출 대비로는 1%대 미만(넥슨 0.56%, 크래프톤 0.35%, 넷마블 0.21%)에 그쳤다. 전체 업종 평균(1.03%)보다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체 매출 대비 1% 이상 보안 투자에 지출하는 게임사는 정보보호 공시 기업 중 엔씨소프트(1.14%)와 컴투스(1.24%) 둘뿐이다.</p> <p contents-hash="fac30102e7139c8ff7c64845d11c4718004ca65a600bb1c7768d252b76aebe84" dmcf-pid="VD16WtwaTC" dmcf-ptype="general">황석진 동국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콘텐츠·아이템 거래가 빈번한 게임산업 특성상, 해커들이 게임사·플랫폼·이용자별로 다양한 해킹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며 "투자 확대도 중요하겠지만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인식 개선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p> <address contents-hash="799a1747a947bc36c1381bceb3507ca26a86aaac940a43642899044d8851b795" dmcf-pid="fwtPYFrNSI" dmcf-ptype="general">/박정민 기자<span>(pjm8318@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두나무·사랑의열매, '희망2026 나눔캠페인' 맞춰 NFT 발행..."판매 수익 기부" 11-28 다음 쇼트트랙 최민정, 1000m 예선 3위로 준준결승 직행 실패...패자부활전서 1위로 희망 살려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