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 카이스트 위성, 정상 작동 확인…우주서 '엔진 실험'한다 작성일 11-28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AIST 'K-HERO' 위성, 지상국 교신 성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8ep8dUZ5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1c1b575f4e42ac499b2acb8fb04357ffad3f7ece75e616d6409ad7116d2525" dmcf-pid="x6dU6Ju55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누리호에서 사출되고 있는 K-HERO 큐브위성의 모습 (우측하단). /사진=우주항공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moneytoday/20251128131947502rnwn.jpg" data-org-width="1179" dmcf-mid="PwORkIe4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moneytoday/20251128131947502rnw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누리호에서 사출되고 있는 K-HERO 큐브위성의 모습 (우측하단). /사진=우주항공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19b86773deee9d60bb17751916d0637bf818d42abba364ba367cde498e19ee" dmcf-pid="ySHASXcnZL" dmcf-ptype="general"><br>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에 실려 우주로 간 KAIST(카이스트) 큐브위성 'K-HERO'(케이히어로)가 본격적인 임무 준비에 들어갔다. </p> <p contents-hash="de73f85209ea6c110bf1e389f06f1e50cb3b73cf95ba103215f38c6f2f4c57c6" dmcf-pid="WvXcvZkLYn" dmcf-ptype="general">28일 카이스트는 케이히어로 위성을 제작한 최원호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케이히어로와 첫 교신에 성공해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ba5f56c2490ff3035644ddfa99e0be38006cf4718eef304357e5f748107e79a4" dmcf-pid="YTZkT5EoYi" dmcf-ptype="general">케이히어로에는 비행모델의 핵심 부품인 '홀추력기'가 우주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기술 검증용 위성이다. 가로·세로 10㎝, 높이 30㎝, 무게 3.9㎏로 소형급이다.</p> <p contents-hash="91552938cf58b0994c8bfb27317a9bf2c969a2bbcc7e250ae762cfdb19ca03b8" dmcf-pid="Gy5Ey1Dg1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27일 오전 4시경 미국 애리조나 지상국에서 케이히어로의 첫 신호를 확인했다. 이후 글로벌 지상국에서 10회 이상 신호를 수신했다. 27일 정오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에서도 교신에 성공해 위성이 정상적으로 궤도에 안착했음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위성 통신 안테나 4개도 정상적으로 전개됐다. </p> <p contents-hash="e3675cd9f249fd421aea5b93c6f375c068804175c1a54f4044856b531c47edb8" dmcf-pid="HYtwYFrNG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향후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전력, 열 환경, 자세 안정성을 점검하고 홀추력기 우주 작동 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48f21e866ca2613a815384e6092611f6fbc5a48ced289973f64c4eaf334df4e2" dmcf-pid="XGFrG3mjYe" dmcf-ptype="general">한편 위성에는 150와트(W)급 초소형 홀전기추력기가 탑재됐다. 홀추력기는 일종의 '전기로 움직이는 우주용 엔진'이다. 전기를 이용해 기체를 플라스마 상태로 만든 뒤 플라스마를 뒤로 빠르게 내보내 위성을 천천히 밀어낸다. 투입 전력 대비 추력 성능(약 60mN/kW)이 높아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같은 대규모 위성군에 활용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27ed1d096d18fafae2b3f2a54b64478a796770901aecaefa9e5a2fb1cc0dbd08" dmcf-pid="ZH3mH0sAY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우주에서 홀추력기 1회 작동 시 약 1밀리뉴턴(mN)급 추력을 1분간 발휘하는 실증 임무를 수행한다. 1mN은 지상에서 포스트잇 종이 한 장을 들어올리는 힘이지만, 진공 상태인 우주에서는 어마어마한 힘으로 작용한다. 우주는 공기 저항이 거의 없고 중력이 작기 때문에 미세한 힘이라도 지속적으로 작용할 경우 4kg 정도의 소형 위성의 속도나 궤도를 눈에 띄게 변화시킬 수 있다. </p> <p contents-hash="a3e39dcf41b97968d9c22fd190681896b6fd54d2ae156312f7b4d7810efd8b3c" dmcf-pid="5X0sXpOc1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복잡한 플라즈마 생성 및 전자기장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성능 예측 기법을 활용, 이번 홀추력기를 개발했다. 최 교수팀이 설립한 전기추진 전문 스타트업 '코스모비'도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p> <p contents-hash="3e1f5a18784ebc1cd856583f7fe05759b61549e9e537015c3f5f4b09fab3d168" dmcf-pid="1ZpOZUIkHx"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이번 임무의 성공은 실험실의 기초 물리연구에서 시작된 플라즈마 전기추력기 기술이 우주 검증 단계까지 이른 뜻깊은 성과"라며 "국내 소형위성 전기추력기 상용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a069063ff9872382975c1b027a0405332a4b1595b65e24486cfc0487652af39" dmcf-pid="t5UI5uCEYQ" dmcf-ptype="general">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카이스트가 축적해 온 우주기술 역량이 실제 우주에서 입증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d0887f6a6d9d315cb9902e0f6514564efe23f08d998d5bc3a3210496ab3b4788" dmcf-pid="F1uC17hDXP"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보라 아들, 큰아빠 하정우 보고 폭주… ‘아침마당’ 본방사수 [MD★스타] 11-28 다음 '국민체력100', 2025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