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극의 셰프’ 또 논란, 이번엔 ‘동물학대’ 작성일 11-28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화 예고서 펭귄 꼬리 잡는 모습<br>남극환경보호위원회에 신고 접수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duKP1yu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09eafb4f3e76313e042b4ea0fd389ffa8cf9a7386b4497112fc14a86d0b902" dmcf-pid="KDJ79QtWF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극의 셰프’ 출연자들이 아르헨티나 칼리지 기지를 찾았다 ‘야생 동물 학대’ 논란까지 마주했다. M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sportskhan/20251128140315430yxxy.jpg" data-org-width="1200" dmcf-mid="qtPUeaKpz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sportskhan/20251128140315430yx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극의 셰프’ 출연자들이 아르헨티나 칼리지 기지를 찾았다 ‘야생 동물 학대’ 논란까지 마주했다. M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8ed1ed5011080e646f82d3bdee28b4da073f0d52b57ce87bf23e6d96da8b4e" dmcf-pid="9wiz2xFYUG" dmcf-ptype="general">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가 ‘야생 동물 학대’ 논란과 마주했다.</p> <p contents-hash="2c7bfb1a873ba1b29a7fe76a68451023bb92ccf7087565c11bef1404a0704133" dmcf-pid="2rnqVM3G0Y" dmcf-ptype="general">‘남극의 셰프’는 24일 방송 3화 예고 방송 과정에서 출연진과 남극에서 서식하는 펭귄과 조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남극에 서식 중인 펭귄을 만나 놀라워 하는 모습이 담겼다.</p> <p contents-hash="7d4da192b7cbabbdabd27eba601158664aa47c3bca3b4137b4f495360f34171c" dmcf-pid="VmLBfR0HFW"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출연자 임수향으로 보이는 이는 자신의 몸 위에 올려뒀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한 출연자가 보이는 이가 펭귄의 꼬리를 잡고 몸통을 거꾸로 들어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백종원으로 보이는 이가 해당 모습을 보고 “진짜 무는구나”라고 하는 모습도 있었다.</p> <p contents-hash="e4fc26f2b8385b3133c0736745fc70e4645509c3307a913d1e2e9f36ea13b744" dmcf-pid="fsob4epX0y" dmcf-ptype="general">이 모습들은 그대로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그리고 문제 또한 제기됐다.</p> <p contents-hash="f3f1c8bf4d5e27c7e6cf1ee42b30e8327fb19acb56a43366483f251f4a9f0f61" dmcf-pid="4jx3zfHl0T" dmcf-ptype="general">남극 대부분의 국가는 남극조약에 따라 그 부속환경보호의정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규정을 따른다. 이 규정은 펭귄을 포함한 야생 생물에 대해 불필요한 방해·접촉·포획·이동을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한한다.</p> <p contents-hash="bac21f93aefa1d3307feda2185e3ffce2a246eb696bb33cbbcc5833e81eef83e" dmcf-pid="8AM0q4XS0v" dmcf-ptype="general">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영상의 전후 맥락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단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우나, 만약 해당 행위가 공식적인 업무와 같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면 부적절한 행동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a405f6f2444540c159aaf6204a95886d45afebe8d6b8db54bd66f8a902c77f4" dmcf-pid="6cRpB8ZvpS" dmcf-ptype="general">또한 “IAATO(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ntarctica Tour Operators)가 정한 남극 방문객 가이드라인 규정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야생동물과 최소 5m 이상 거리를 유지하게 하고, 먹이 제공이나 접촉을 금하고 있다”며 “또한 소음이나 움직임같이 동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체의 간섭을 제한할만큼 동물과 생태계 보호를 강조한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8bdb44532cd3e721a514a1f7deb1169a36503c899c11b4d7354857e662d36e" dmcf-pid="PkeUb65T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4일 공개된 ‘남극의 셰프’ 3화 예고편. 유플러스 유튜브 채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sportskhan/20251128140316884wxxn.jpg" data-org-width="1200" dmcf-mid="B7Ptu2YC0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sportskhan/20251128140316884wx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4일 공개된 ‘남극의 셰프’ 3화 예고편. 유플러스 유튜브 채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a2952fe032a77d73dd866752dc747d32e7fc65acdd317f8d91ac7fed64f94b" dmcf-pid="QEduKP1yU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따라서 해당 장면이 과학적 연구나 보전 목적으로 불가피하게 수행된 것이 아니라면, 동물과 생태계 보호에 대한 국제 규정 준수 측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f3ee379a05bec051612d22ea5fbf96297f75df7465064bf00a9eecea15a854f" dmcf-pid="xDJ79QtWUC" dmcf-ptype="general">다만 펭귄을 꼬리를 잡고 거꾸로 들어 올린 이가 ‘남극의 셰프’ 출연진이나 제작진인지, 방송이 예고된 아르헨티나 칼리지 기지 소속 관계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4ec6c4f7c7e45ed717e69bd9482f8e40f18e043f18d21bbfeb331dee26e9e3c" dmcf-pid="yqXksToMpI" dmcf-ptype="general">다만 펭귄을 거꾸로 들어 올리는 등 행위 또한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있다.</p> <p contents-hash="44789f259cc384576655d43cbfc5ab38bef6efde66bf7ea9786ee8dcf7f9ad29" dmcf-pid="WBZEOygRpO" dmcf-ptype="general">최인영 서울시수의사회 이사는 “펭귄의 경우 꼬리는 체중을 지탱하도록 만들어진 구조가 아니다”며 “펭귄을 꼬리로 잡아 당기면 뼈·근육·인대 손상, 심하면 척추에 영향이 갈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8b779c298a98eaf0dc03d64aec428c3a6aaf7874b29887972c3620d3a5f6c49" dmcf-pid="Yb5DIWae0s" dmcf-ptype="general">또한 “거꾸로 들리면 펭귄은 몸을 비틀어 탈출하려고도 하기 때문에 관절 탈구·골절·근육 파열의 위험 또한 있다”며 “이뿐 아니라 아생동물의 경우 포식자에게 잡힌 상황으로 인식해 심한 스트레스, 쇼크, 과호흡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835c2aafe244a51149d3d0d704d548d433d6d7bb81fe5c106190ac7018a54bf" dmcf-pid="GK1wCYNdpm" dmcf-ptype="general">해당 장면을 여과 없이 그대로 시청자에게 전달한 MBC에 대한 비판 또한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882ef88315578b71ab60868218cccaf73a1a3d7bcfd21e4368108368266406b" dmcf-pid="HGmMncfz3r" dmcf-ptype="general">결국 신고가 이어졌다. CEP(남극환경보호위원회)에 ‘남극의 셰프’ 해당 장면을 제출했고, 위법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해달라는 취지다.</p> <p contents-hash="86b372f569097cff946ea8f3c73d33e5e340dd20e66ebe5b279b302f4963ba00" dmcf-pid="XHsRLk4q7w" dmcf-ptype="general">이 신고자는 “대한민국 주요 공영 방송사인 MBC에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의 본 장면으로 출연자가 펭귄을 직접 만지는 장면이 명확하게 송출됐다”며 “이는 남극 야생동물에 대한 ‘유해한 간섭’ 금지 조항을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9d237bb9bdf6bd98b1ec873fce9c96b675dc0e6436a529a6df450fb44d888470" dmcf-pid="ZXOeoE8B0D" dmcf-ptype="general">제작진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거부했다.</p> <p contents-hash="c5bb4554fe8c3f8a0b82276dbf751549dc48c792e1396f77ee220edc545112f3" dmcf-pid="5ZIdgD6bzE" dmcf-ptype="general">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지컬: 아시아' 장은실 “뷔페와 사우나 덕분에 버텼다, 갓 쓴 심판 압도적" [인터뷰M] 11-28 다음 ‘이강에는달이흐른다’ 김세정 실신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