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그라운드] 세계 최강 안세영, 서승재-김원호, 밀양서 꿈나무와 특별한 만남. 요넥스 레전드 비전 작성일 11-28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원천 코리아주니어 챌린지 개막 앞둔 특별한 행사<br>- 국내외 주니어 선수와 대화, 이벤트 게임, 클리닉 진행<br>- 이용대 하태권 등 셔틀콕 전설들도 동참<br>- 사인회, 사진 촬영 등 유망주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8/0000012069_001_20251128143415157.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요넥스 레전드 비전 클리닉 행사를 통해 국내외 주니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배드민턴 코리아 TV</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8/0000012069_002_20251128143415261.png" alt="" /><em class="img_desc">요넥스 레전드 비전 클리닉</em></span></div><br><br>세계 최강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콤비가 꿈나무 지도에 나섭니다.<br><br> 30일 오후 7시부터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리는 '레전드 비전 10 클리닉 코리아 2025'가 바로 그 무대입니다. <br><br>이 행사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 챌린지 대회를 앞두고 특별히 마련됐습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를 비롯해 공희용, 김혜정 등 행사를 주최한 요넥스 코리아 앰배서더가 총출동합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현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과 금메달을 합작한 하태권 대한배드민턴협회 미래 대표 전임 감독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요넥스)도 참석합니다. <br><br>  현재와 과거의 셔틀콕 전설들은 앞으로 코트를 빛낼 예비스타를 꿈꾸는 13세, 15세, 17세 이하 유소년 280명과 담당 코치, 학부모 등 앞에서 토크쇼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기술뿐 아니라 스포츠 정신과 성장 스토리 등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8/0000012069_003_20251128143415294.png" alt="" /><em class="img_desc">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와 김원호. 채널에이 자료</em></span></div><br><br>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 조는 2025년에만 10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올 시즌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는 비결과 함께 운동선수로는 쉽지 않은 매일 고된 훈련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 역시 주니어 시절 닮고 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같은 광주체고 출신인 김보민과 태국의 라차녹이라고 합니다. 김보민을 보면서는 항상 점심시간에도 먼저 나와서 기술을 훈련하는 성실성과 배드민턴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차녹은 어리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자기가 하고 싶은 기술들과 스트로크를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합숙에 합류한 안세영은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서 뜻깊은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8/0000012069_004_20251128143415353.png" alt="" /><em class="img_desc">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서승재와 김원호. 삼성생명 제공</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8/0000012069_005_20251128143415424.png" alt="" /><em class="img_desc">구단이 마련한 팬 사인회에 참석한 안세영, 삼성생명 제공</em></span></div><br><br>서승재와 김원호는 최강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는 데 필수적인 팀워크의 원칙, 원활한 소통 방법, 오랜 루틴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예상됩니다. <br><br>  남자 실업팀 요넥스에서 뛰는 이용대는 기술에 앞서 더 중요할지 모르는 기본자세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br><br>  또 사전에 임의로 선정된 64명 선수와 함께 어울려 3대3 이색 이벤트 매치, 스킬 릴레이 등을 통해 직접 지도에도 나섭니다. <br><br>  사인회와 사진 촬영 시간도 포함돼 있습니다. TV에서나 볼 수 있던 하늘 같은 선배들과 대면하는 기회여서 어린 선수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br><br>  하태권 감독은 "주니어 시절 박주봉 대표팀 감독님을 롤모델로 삼아 운동한 기억이 난다. 이제 어린 꿈나무 선수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8/0000012069_006_20251128143415486.png" alt="" /><em class="img_desc">박주봉 감독과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채널에이 자료</em></span></div><br><br>현역 시절 배드민턴 대통령으로 불린 박주봉 감독 역시 앞날이 창창한 주니어 선수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 감독은 "무엇보다 기본기 훈련이 중요하다. 비록 재미없을 수는 있지만 반복훈련을 통해서 자세 교정, 스텝 교정, 손목 감각을 익혀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br><br>  박 감독은 현역 시절 덴마크오픈에서 자신의 첫 국제대회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당시 상대였던 인도네시아의 크리스천 하디나타는 세계 최고의 네트 플레이어였습니다. 박 감독은 그 선수와 경기하면서 감각적인 네트 플레이를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br><br>  요넥스가 출범시킨 레전드 비전은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7명이 배드민턴의 발전과 차세대 인재 육성, 스포츠를 통한 사회 문화적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레전드 비전 10주년을 맞아 국제 주니어 대회 기간에 맞춘 특별 기획으로 마련한 겁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8/0000012069_007_20251128143415530.png" alt="" /><em class="img_desc">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 챌린지 포스터</em></span></div><br><br>뜻깊은 사전 행사를 마친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 챌린지 대회는 12월 7일까지 코트를 뜨겁게 달굽니다. <br><br>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한국 초중고 배드민턴연맹·밀양시 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공인한 국제대회입니다.<br><br>  한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국, 싱가포르, 인도, 일본, 태국, 필리핀, 호주, 홍콩 등 총 13개국 1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br><br> 경기는 나이별 4개 부문(19세·17세·15세·13세 이하), 5개 종목(남자 단식·여자 단식·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으로 진행합니다. 준결승 6일, 결승은 7일 열립니다.<br><br>  밀양시 관계자는 "전 세계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밀양에서 세계 무대 도전에 나서는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면서 "특히 개막전 특별행사는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스타들과 직접 소통하며 꿈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br>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 조는 12월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 출전합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나란히 시즌 11승 고지에 올라 남자 단식에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국제대회 11회 우승 세계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여자 단식과 남자복식에서는 이미 시즌 최다승 기록을 넘어섰습니다.<br><br>  이번에 꿈나무와 만남이 새로운 배드민턴 역사를 향한 신선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을 응원할 어린 후배들을 떠올리면서.<br><br>김종석 채널에이 스포츠파트 부국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머스크 "페이커, 대결하자"…T1 "제안 오면 검토" 11-28 다음 둘째 준비 중인 손연재, 韓 떠났다…日서 한달 살이 계획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