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추궁에 "부대표 단독 행동"…방청석 실소 터져 작성일 11-2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xYyT5EoYQ"> <p contents-hash="e4dfd8085273dd73dab9e5156bda25e1ae6fce2cb42587765ac3fc097d57afde" dmcf-pid="UpcjNrQ9tP"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최지예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90d4f1894a813acf159e277410688ff03355af175de4788738b9cadb3b7067" dmcf-pid="uUkAjmx2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10asia/20251128144440515kpca.jpg" data-org-width="1200" dmcf-mid="0BShCYNd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10asia/20251128144440515kpc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5780f1cd5e70ffc06290cc8295f098f14f63539ed70e16778f6ab0cdbedf585" dmcf-pid="7uEcAsMVt8" dmcf-ptype="general">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추궁하는 질문에 전 어도어 부대표였던 A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나섰다. 계속되는 책임전가에 방청석에서 실소가 터지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7bab02ada0dba440fd377632ed7de8964fd695d5f03e574851cf78d6206a2239" dmcf-pid="z7DkcORfH4"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제기한 풋옵션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지난 27일 오후 3시 열었다.</p> <p contents-hash="9d9bf3cc11dcb57f0c3c71e5e5d6c203acec9416d63d6ca0dc4759e9d4b4ddd6" dmcf-pid="qzwEkIe4tf" dmcf-ptype="general">이날 민 전 대표는 당사자 및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신문을 받았으며, 재판에서는 민 전 대표와 전 어도어 부대표 A씨 간 카카오톡 대화가 대거 증거로 제출됐다.</p> <p contents-hash="688982f50d408a371127fa810da59878001c1c809b4bcf7bd0eeb77238cbeaaa" dmcf-pid="BqrDECd8XV"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지난해 초 어도어에 합류한 A씨가 민 전 대표와 함께 ‘어도어 독립’ 관련 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한 정황을 제시했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관련 업무나 지시 사항을 일관되게 A씨의 단독 행동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부인했다. 그는 “그건 A가 한 거다”, “그 카톡은 A가 쓴 거지 제가 쓴 게 아니다”라고 답하며 의혹 대부분을 A씨에게 돌렸다. 이 과정에서 방청석 일부에서는 실소가 나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82226151a385b52ec7ab025bb3ab18ce0ae6334eba960a92a1cf3a49e9829c9" dmcf-pid="bBmwDhJ6G2" dmcf-ptype="general">하이브 법률대리인이 그룹의 약점을 분석해 공격 방안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젝트 1945’ 문건을 제시하며 작성 지시 여부를 묻자, 민 전 대표는 “저건 A가 썼잖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문서 내용이 하이브 경영진 개개인의 약점을 찾아 문제제기와 갈등 조성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논의? 그냥 뭐 수다죠!”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5948505d2b89e958e65c9f8c8c5c0e0f214607e0930d9a43099de983fd805d9" dmcf-pid="KbsrwliP19"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후 신문 과정에서 A씨가 민 전 대표로부터 어도어 지분 0.3%(약 30억 원)를 보상받기로 했다는 정황이 확인되면서, A씨가 단순 개인 판단이 아닌 민 전 대표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다는 하이브 측의 주장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a89d8b6555f3f34fefec168729e6b37949b3cda49995eace7ed18a9a9f58b5bc" dmcf-pid="9m2Kb65TYK" dmcf-ptype="general">해외 투자자 접촉 여부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하이브 측이 홍콩 소재 증권사 애널리스트 서씨의 주선으로 싱가포르투자청 등과 만난 정황이 담긴 대화를 제시하자, 민 전 대표는 “기억이 안 난다. A는 공상가이기 때문에 대단히 뭔가를 얘기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일일히 대꾸하거나 무시하거나 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서씨가 ‘프로젝트 1945’ 문서와 주주간계약서를 검토해줄 정도로 두 사람과 밀접한 관계였던 사실이 드러나, 민 전 대표의 몰랐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관측이 나왔다.</p> <p contents-hash="5724943c418c4c9ae328e49bc8f45305fbd7ceca10b6ae584278dd469eb2436d" dmcf-pid="2sV9KP1yGb"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지난 9월 증인 출석 당시에도 A씨 단독 행동이라는 주장을 반복한 바 있다. 당시에도 투자자 접촉, 이른바 ‘어도어 빈껍데기 만들기’ 전략 등 핵심 의혹을 모두 A씨의 판단이라고 진술했었다.</p> <p contents-hash="5d952435b5495730f99982fafc43d368ae165f8e477f1ab7951d9ec9fc6adab0" dmcf-pid="VOf29QtWGB"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대표로 재직하던 시기 A씨가 실질적으로 그의 지시를 수행하는 위치였던 점, 그리고 약 30억 규모의 금전적 보상이 약속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a67447e7fcf20555430c16e9bcfca739ac3ada43c63504e95947bfc400434add" dmcf-pid="fI4V2xFYYq" dmcf-ptype="general">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짜라고?” 엄지윤 충격 제대로 먹었다 (식스센스)[TV종합] 11-28 다음 R&B의 거장, 암 투병 중 끝내 사망→유산으로 '췌장암 환자' 후원 단체 설립 [할리웃통신]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