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존 존스 떠올리게 해"…헤비급 초신성 등장! 이제 겨우 2승인데 존스 스승도 극찬 "여러 면에서 그와 닮았다" 작성일 11-28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8/0002237645_001_2025112815031124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최근 MMA에 전향한 게이블 스티브슨(미국)이 이번엔 존 존스(미국)의 스승으로 유명한 그렉 잭슨 코치에게 극찬을 받았다.<br><br>스티브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 알버커키에서 열린 'Anthony Pettis FC 21'에서 케빈 하인(미국)을 상대로 단 25초 만에 묵직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KO를 따내며 MMA 전향 후 2전 2승을 기록했다.<br><br>압도적 피지컬과 레슬링 기반을 앞세운 이번 퍼포먼스는 왜 그가 헤비급의 기대주로 평가받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8/0002237645_002_20251128150311296.jpg" alt="" /></span></div><br><br>스티브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UFC 카타르에서 복귀하면 미크 메이나드가 직접 보러 오겠다고 했지만 오지 못했다. 그렇다면 다른 방식으로라도 UFC 기회를 얻고 싶다"며 또다시 UFC 입성을 강하게 요구한 것이다.<br><br>아마추어 포함 2경기 치른 신인이 UFC 진출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밀어붙이는 일은 흔치 않다. 하지만 헤비급의 얇은 선수층을 고려하면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그를 서둘러 데려갈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8/0002237645_003_20251128150311331.jpg" alt="" /></span></div><br><br>미국 매체 '블러디엘보우' 역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스티브슨은 격투 스포츠에 올인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대로 된 시험대는 아직 없지만, 이미 많은 이들이 UFC가 그를 영입해 헤비급 디비전에 필요한 새 활력을 넣어야 한다고 말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br><br>그런 가운데 존 존스의 오랜 스승이자 두 선수 모두를 지도하고 있는 잭슨 코치가 스티브슨을 향해 더더욱 파격적인 평가를 내렸다. <br><br>잭슨은 최근 드미트리어스 존슨의 유튜브 채널 'Mighty'에 출연해 Anthony Pettis FC 21에서 스티브슨이 25초 만에 KO를 거둔 장면을 언급하며 "스티브슨은 '창의성'이라는 부분에서 젊은 존 존스를 떠올리게 한다. 체형은 완전히 다르다. 존스는 크고 길고, 게이블은 조금 더 작지만 파워가 엄청나다. 하지만 둘 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창의적이다"라며 극찬을 늘어놨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8/0002237645_004_20251128150311371.png" alt="" /></span></div><br><br>이어 "그는 왼손 훅을 날리면서 동시에 더블렉 태클을 들어갔다. 그것만 봐도 이 선수가 얼마나 창의적인지 알 수 있다"고 감탄했다.<br><br>물론 잭슨이 두 사람을 모두 가르치는 만큼 사심이 섞였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 해도 MMA에선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신예에게, UFC 라이트헤비급 방어 11회·헤비급 타이틀 방어까지 해낸 존스의 젊은 시절을 겹쳐 언급했다는 것 자체가 스티브슨의 재능이 상당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br><br>사진= Happy Punch, 유튜브 Mighty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사과는 없었다" 한 장면이 만든 국제 파장...선수 보호 매뉴얼 재검토 요구 11-28 다음 '스파이크 워' 붐 "배구에 푹 빠져, 'MC 구'로 이름 바꿀 것"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