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 "미스코리아 활동 후 취업 생각했지만…부모님 뜻과 반대로 살아왔다" [RE:인터뷰③] 작성일 11-2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ylHsepX1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2a83252dfe808c251f630c758c73d367fa6f658042432a21378a3ee7627ac0" dmcf-pid="PWSXOdUZ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report/20251128154148297cssk.jpg" data-org-width="1000" dmcf-mid="4deo81Dg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report/20251128154148297css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baf08640926f40fe31c3d6884e08a5e527f1409d3d8a66f96f40d50886546e7" dmcf-pid="QYvZIJu51S"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서민주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8018b1b320cccbbe926ea89b269d7e72a822575c3f572df9d2b24562bf5262a1" dmcf-pid="xGT5Ci715l" dmcf-ptype="general">범죄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다음 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보원'은 열정과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와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돈을 챙겨 왔던 정보원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p> <p contents-hash="85833c631429fa941f9bd10d1e8ec2d9e1918765e64a79d1eaf68333ceffaeda" dmcf-pid="yeQnfZkLth" dmcf-ptype="general">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정보원'의 주연 서민주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민주는 이번 영화에서 팀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위험에 뛰어드는 형사 이소영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a045698f42a81a2b872d7204225aa8d192fd6c43f4804abbb86f4418346cd3a7" dmcf-pid="WdxL45EoYC" dmcf-ptype="general">서민주는 배우의 길을 걷기 전엔 전혀 다른 삶을 살았다.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2013년에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어떻게 연기에 눈을 뜨게 됐을까.</p> <p contents-hash="4f4cf17cd19c17ecad4da953c5e4842dc2d7767cf64b8c7af087b9687e9e6d02" dmcf-pid="YJMo81DgtI" dmcf-ptype="general">서민주는 "미스코리아 활동이 끝나면 회사에 가겠다고 어머니와 약속을 했다. 그러다 활동 끝 무렵에 연기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 경험해 보니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3개월만 연기를 해보자고 시작했다가, 끝내기 너무 아쉬웠다"라고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ba9411aa1eae74fbfe8e505b62db396527c6477cda5367d8de6243842c3c59d" dmcf-pid="GiRg6twaYO" dmcf-ptype="general">그는 "당시에는 부모님께서도 '1년 만 해봐'라며 도움을 주셨는데 이후로는 저 혼자 막연히 연기에 도전했다. 부모님의 뜻과 반대로 하고 있어 연기하는 걸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최근까지도 그랬던 거 같다"라고 묵묵히 걸어왔던 길을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cf670e962ae232c9344e3af8e7fc5ecb1146bb76f629f7a542babf1241882370" dmcf-pid="HneaPFrNXs" dmcf-ptype="general">서민주가 부모님께 처음 보여준 출연작은 '담보'였다. 하지만 부모님은 영화에서 서민주를 못 알아봤다고 한다. 그는 "'담보' 이후 부모님이 제 작품을 보는 건 '정보원'이 처음이다. 관람 후엔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실 거 같다. 예전엔 '잘 봤고, 고생했다. 이제는 정신을 차려다오' 이런 식이었다. 부모님은 여전히 제가 공부해서 교수가 되는 꿈을 못 버리신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p> <p contents-hash="21e64e4c418d2852b40e4e891d4452f76ca9539c364fed98968bf930b1cf5845" dmcf-pid="XLdNQ3mjtm" dmcf-ptype="general">'담보', '소방관' 등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가던 서민주는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긴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서민주는 "되게 오랜 기간이었고, 몇 년 동안 주춤했다. 조급해하면 안 될 거 같았고, 이런 시간도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해 잘 보내려 했다"라며 기다리는 동안 도전했던 것들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3401f849fdadf00852fcd9a96407ccf9e7a30c3a591b37b0ec660fccdca93491" dmcf-pid="ZPfRbWaeZr" dmcf-ptype="general">그는 "무언가에 집중하는 걸 시도했다. 오디션을 보면서 연기 공부를 했고, 연기할 때 쓸 일이 있을 법한 걸 배우려 했다. 골프, 승마, 춤, 동양화 등을 배웠다. 도움이 되겠다 싶은 건 다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라며 자신을 성장시켰던 시간을 돌아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5731a503741b1e63a642294acb29c730e8b5b31fd2d339e88d9ba0fd34616d" dmcf-pid="5Q4eKYNd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report/20251128154148722zxeq.jpg" data-org-width="1000" dmcf-mid="8p5uYAV7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report/20251128154148722zxe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753e905da5c1dd44c89d93ccb2e26825ee941e7d719b2ac3c5b5b0798b69da2" dmcf-pid="1x8d9GjJYD" dmcf-ptype="general">이후 맡아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는지 묻자 서민주는 "어렸을 때부터 액션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이번에 액션 신을 조금 맛봤는데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고, 영화 안에서 도드라지게 보이는 부분이 없었다. 앞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거 같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3ac6bd2611605d7916d96826d12724a1fdc264b17e176dd4aa0a3e3f7a509f1" dmcf-pid="tM6J2HAiY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좋아해서 톰 크루즈처럼 오토바이를 타려고 했었다. 아직도 버킷리스트로 남아 있다"라고 덧붙이며 액션 장르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p> <p contents-hash="d021fd410323e203266464e799ef9300caff9bf88c6f8f98dbc6ca2c6302b7d9" dmcf-pid="FRPiVXcnYk" dmcf-ptype="general">오랜 기다림 끝에 주연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기에 '정보원'은 서민주에게 더 특별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그는 "저에게 유일무이한 첫 주연작이다. 그런 면에서 제게 의미가 크고, '제가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물론, 모든 배우가 그렇듯 완성된 영화를 보면 후회가 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이번 작품의 의미를 곱씹었다.</p> <p contents-hash="3adc94e761fb5a6bb41542139b801e5a07a696c4096353cbda928595d1831f04" dmcf-pid="3eQnfZkLHc" dmcf-ptype="general">이어 "영화제 개막작으로 갔다는 것 자체도 큰 의미가 있다. 첫 주연작이 영화제 개막작이라는 게 말이 되는 건가 싶다. 제게 너무 소중한 영화다"라고 '정보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6410d5b2311e910372f37350c685dad7861c5a03027b07596bbd63863fcbfc4b" dmcf-pid="0dxL45EoZA" dmcf-ptype="general">인터뷰 중 서민주에게서 '견고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아직 배우로서 보여줄 것이 훨씬 더 많다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늦게 꿈을 찾았고, 뜻하지 않게 오랜 공백을 겪었지만, 그 시간을 결코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3d5df0e908cfdd230f9298207fabe45e065b57d0f1c0feed661e2243bb904f59" dmcf-pid="pJMo81DgYj" dmcf-ptype="general">'정보원' 홍보 중 서민주는 예능에서도 매력을 발산하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기다림이 결실을 맺고, 또 다른 가능성으로 뻗어나가는 순간을 관객들은 곧 만나게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7b026b963d15e8e793fb7ea4f250cb09bc51dc34ab975c46d4c4c244fcce72cc" dmcf-pid="UiRg6twaHN" dmcf-ptype="general">남다른 길을 걸어왔던 서민주가 배우로서 제대로 매력을 뽐낸 '정보원'은 다음 달 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p> <p contents-hash="1c7fa3e085cd9d84499563b0a47808d0c71cfde5559ae0859c543134b66a31ce" dmcf-pid="uneaPFrNYa"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엔에스이엔엠</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서진, '애니 母' 정유경 신세계 회장과 친분 "초등학교 때부터 알아" 11-28 다음 [단독]임시완, 역시 선행의 아이콘…홍콩 화재 참사에 20만 홍콩 달러 기부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