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냐 삼성이냐' 불혹의 거인 최형우는 어디로 작성일 11-28 20 목록 [앵커]<br><br>추위속에 점점 더 뜨거워지는 곳, 바로 프로야구 FA 시장인데요.<br><br>지금 스토브리그에선 FA 최고령 최형우 선수가 KIA에 남느냐, 삼성으로 귀환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br><br>장윤희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983년생 최형우.<br><br>올 시즌 133경기 출전에 3할대 타율, 홈런 24개를 치며 KIA 정규타석 소화 기준 최고의 기록을 냈습니다.<br><br>불혹을 훌쩍 넘긴 만큼 KIA에 남아 명예롭게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친정팀 삼성이 '참전'하며 FA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br><br>KIA는 내년 시즌 계약만 보장되고 성적에 따라 내후년 계약 발효 여부를 결정하는 이른바 '1+1'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형우가 2016년까지 뛰었던 삼성은 이보다 더 나은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지며 그 최종 결과에 야구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br><br>최형우의 계약에 따라 남아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행선지와 계약 규모도 요동칠 전망. <br><br>KIA는 최형우 뿐만 아니라 양현종, 조상우와의 협상 테이블을 차려야 합니다.<br><br>최형우에게 삼성이 더 좋은 조건을 내밀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KIA의 팬심은 요동치고 있는 상황.<br><br>난감한 상황에 빠진 것은 KIA와 삼성 모두 마찬가지. <br><br>일단 최형우에게 먼저 카드를 내민 삼성은 최형우와 KIA 간 협상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br><br>삼성은 4번째 FA 자격을 행사한 강민호의 잔류 협상도 해야 합니다.<br><br>최형우보다 두 살 어린 강민호는 마흔줄에 접어들며 삼성의 최고참이 됐지만 여전히 리그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br><br>[영상편집 박상규]<br><br>[그래픽 허진영]<br><br>#삼성 #KIA #최형우 #강백호 #강민호 #김현수 #박찬호 #박해민 #이영하<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황대헌, 린샤오쥔과 맞대결서 웃었다...월드투어 4차대회 男 500m 준준결승 진출 11-28 다음 ‘조각도시’ 조윤수, 지창욱 지키는 ‘한 줄기 빛’ 같은 존재감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