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웨이센 대표 "AI 내시경, 의사 놓친 용종도 찾아낸다" 작성일 11-28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IoOOdUZC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7cfa4c954b824349474910d999e954cf12ca2796c21caa96d69388b85b3d39" dmcf-pid="7CgIIJu5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28일 경기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AI 내시경과 미래검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송영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ked/20251128161748924nrmb.jpg" data-org-width="1200" dmcf-mid="6QKax0sA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ked/20251128161748924nr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28일 경기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AI 내시경과 미래검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송영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c20a1fa4b1b1e97ce826019a23e32cb289e740e01a6c583a8963697e6f52a0" dmcf-pid="zwdDDQtWTG" dmcf-ptype="general">“내시경을 활용하는 의료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이 대부분을 담당하고 의료진은 최종 확인 정도만 하는 시대가 곧 올 것입니다.”</p> <p contents-hash="b4bd3b56bd9aba1d056d78863118015d92214df20ddf811a974eed2b8e64f86b" dmcf-pid="qrJwwxFYWY" dmcf-ptype="general">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28일 경기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미 AI 솔루션이 적용된 내시경의 정확도는 95%로 의료진이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72%)과 비교해 정확도가 훨씬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료 AI 기업 웨이센의 대표 상품은 ‘웨이메드 엔도’라는 위·대장내시경 AI 솔루션이다. 위에서는 선종과 조기 위암, 진행성 위암 등을 잡아내며, 대장에서는 용종과 대장암을 발견한다.</p> <p contents-hash="1f9e9949ef5a5e190d693582e255dde81d584c047513a1793c9f118d0b136cba" dmcf-pid="BmirrM3GlW" dmcf-ptype="general">AI 솔루션이 적용된 내시경은 이미 실제 의료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br>정확도를 재차 강조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 센터인 KMI한국의학연구소를 비롯해 각종 검진센터들이 AI 내시경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반적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때 방대한 양의 오픈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시키지만 의료 데이터의 경우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현실 세계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병원과 협력해 AI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923bc752b018b506003d5bbb0c0338d4808cc4e4016c4d5d25923456518340" dmcf-pid="bsnmmR0H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지난 7월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오현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ked/20251128161750240zfll.jpg" data-org-width="1200" dmcf-mid="PxaWmR0H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ked/20251128161750240zf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지난 7월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오현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3d2346d386b79a0587efcbe1ad878f024dc89cc44ee317d320047ee2fddc94" dmcf-pid="KOLssepXvT" dmcf-ptype="general"><br>이날 김 대표는 AI 솔루션이 적용된 내시경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된 영상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대장 내시경 영상에서 의료진은 용종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쳤지만, AI가 화면에 초록색 동그라미로 표시해줘 다시 돌아가 용종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 의료진의 병변 간과율은 20%가 넘는다. 김 대표는 “대장 내시경의 경우 잔변과 이물질이 있는 데다가 워터제트로 물을 뿌려가며 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용종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AI는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용종을 정확하게 찾아낼 뿐만 아니라 소리와 알람을 통해 의료진에게 알려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5eab8027bfc2fcef7e40f1e7a222511fb51663c00124ccc0b8a54a364f4096f" dmcf-pid="9IoOOdUZTv"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AI가 의료진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과거 뷰노와 루닛의 솔루션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AI가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책임 소재가 누구한테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컸다”면서도 “지금 이미 많은 병원에서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고 설문조사 결과 의료진의 83% 이상이 AI가 의료 환경에 도움을 준다고 답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39c0ab126ece5100130d5fd9964f7e2a8b744cd0ea0a2af06f9a3cba7ee447e" dmcf-pid="2CgIIJu5hS" dmcf-ptype="general">웨이센은 현재 단순 진단을 넘어선 종합 AI 솔루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내시경 시술 중엔 AI가 병변을 찾아내고, 끝난 뒤엔 의료진이 시술 도중 병변에 대한 언급한 내용을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기억해뒀다가 자동으로 소견서도 작성해주는 것이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내시경 전체 프로세스에서 최종 검사자한테까지도 검사 리포트를 발행해주려고 한다”며 “AI 내시경 분야에서는 국내의 ‘퍼스트 무버’이자 ‘베스트 무버’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3b980df4f79459aedca35bf91577368590ed9c78a0cccde072b0b4c761aa005" dmcf-pid="VhaCCi71Cl" dmcf-ptype="general">수원=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년간 음악 듣지도 쓰지도 않아”…바비킴, 5년 공백 심경 고백 11-28 다음 [단독] ‘PC방 가격인상 갑질’ 라이엇게임즈, 공정위 제소 당한다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