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 졌습니다’ 故 이순재, 엄연한 K-대중예술 위인 [종합] 작성일 11-2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F1B3SnQv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04a850343f5e47719868de47386f6fbb22e028a9b3492477cb0ae2663cec16" dmcf-pid="F3tb0vLx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daily/20251128210547763mocq.jpg" data-org-width="658" dmcf-mid="5LqPK5Eo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daily/20251128210547763moc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8d8818fb2dd78087e3ccd8acbac4b4461ea179bfb4917954ec44d3d21b8eb5" dmcf-pid="3nJkLfHlhP"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무려 70년을 작품에 오롯이 바쳤다. 그럼에도 그는 마지막까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는 전언을 남겼다. 故 이순재, 그는 영원히 기억될 한국 대표 국민 배우로 남았다.</p> <p contents-hash="2b6cd2f34873bd84b7ee66bea12d5593340370af53ca4928ef9b95f7fc9230f9" dmcf-pid="0LiEo4XSl6" dmcf-ptype="general">28일 밤 방송된 MBC 추모 다큐멘터리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에서는 고인이 된 국민 원로 배우의 지난 업적과 히스토리가 공개됐다.</p> <p contents-hash="fba6cb6cfa1a9d6e0b7f7d6ece500c775e88aac4134f3516fa028b82ea38ed14" dmcf-pid="ponDg8Zvy8" dmcf-ptype="general">지난 11월 25일, 국민 배우가 작고했다. 방송의 오프닝은 지난 봄이었다. 제작진이 찾아갔을 때 그는 병상에 누워서 “하고 싶은 건 작품밖에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5d0bb75d34ec0f4eff03d89c70143af3f086daa2478796d06a1901e7540adff" dmcf-pid="UgLwa65TS4" dmcf-ptype="general">올해 초 시상식에서도 고인은 상을 받은 후에 “정말 시청자 여러 분들에게 신세 많이 졌다. 도움 많이 받았다”는 말을 남겼다. </p> <p contents-hash="2e0031e27ec3f42a4d4f90837cc771667c6f9e7621b8ea7680ee95a653665068" dmcf-pid="uaorNP1yvf" dmcf-ptype="general">선생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24년 방송된 KBS 드라마 ‘개소리’였다. 촬영 당시에도 왼쪽, 오른쪽 눈이 좋지 않았다. 왼쪽은 아예 보이지 않았고 오른쪽 시력도 거의 상실한 상태에서도 선생은 “안 보일수록 더 열심히 연기를 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눈이 보이지 않아도 부족한 부분을 끊임없이 노력으로 채운 인물이었다.</p> <p contents-hash="fb5f3620391947137f4352a6aad51976a168cdb1dd034cae41081ed22b27d61c" dmcf-pid="7NgmjQtWlV" dmcf-ptype="general">2024년 10월부터 그는 시력을 거의 잃었다.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애를 썼지만, 지난 가을부터 그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3f3de493ba00d2714db398f4edcb52682d4e2d787663752a4d8bf531ff9baf" dmcf-pid="zjasAxFYy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daily/20251128210549034fykg.jpg" data-org-width="658" dmcf-mid="19jIkR0H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daily/20251128210549034fy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bdff060aeeb694140b48e7225df09137cb7c8bbf4be4f1c87adb024f0a4775" dmcf-pid="qANOcM3GT9" dmcf-ptype="general">올해 초 대상을 받은 그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트로피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금은 아닌데 무겁다”고 말했고, 여기엔 많은 무게가 담겼다. 무려 70년 간 그는 드라마 175편, 영화 110편, 연극 100여 편에 이르는 다작을 소화했다.</p> <p contents-hash="729dd3564e1e06f32892fe427cdf9d6d1f4fde4bede86514922d4b5da274f954" dmcf-pid="BcjIkR0HSK" dmcf-ptype="general">대중문화평론가 김헌식은 고인을 대중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게 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언급하며 “선생님이 70대에 시트콤에 나와서 희화화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거다. 시대를 앞서 가면서 연기를 해 오신 분”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bc6526998b272c2eca6afd522718e6d86281b076a6962be5ca9232409aa81cd" dmcf-pid="bkACEepXTb" dmcf-ptype="general">고인은 역사, 문화, 철학을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이 연기 곳곳에 스며들게 했다. 각종 사극부터 현대극, 시트콤, 영화, 연극까지 모두 소화해 온 그는 진정한 한국 대중예술사의 위인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f13884ae1c29348cb84ce0f491b67dff2edcb9d091b29f78efaba215919da9" dmcf-pid="KEchDdUZ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daily/20251128210549034fykg.jpg" data-org-width="658" dmcf-mid="19jIkR0H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tvdaily/20251128210549034fy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a18f3b50c7161a674be468bdf94db2dfd3068c1065655c1ed239f732928af4" dmcf-pid="9DklwJu5Cq"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57f7b528b61117747648eb551f23dbc35a9d1e3bf32148ac4937f19d65d69430" dmcf-pid="2wESri71Sz"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베이비몬스터 "'팬스 초이스' 수상 영광…♥몬스티즈가 만들어준 상" [2025 마마 어워즈] 11-28 다음 [종합] 박미선, 유방암 투병기 첫 공개 "살 만하면 또 항암…죽다 살아났다"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