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 괴롭혀서 기뻐"…0-2 져 놓고 '정신승리' 어이 없네→황당 발언 왜 나왔나? 작성일 11-28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8/0001947253_001_2025112821111001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7위)가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에게 완패했음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br><br>인도네시아 매체 '볼라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안세영을 물리치는 문제를 풀지 못한 와르다니는 월드 투어 파이널 데뷔전에서 실력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br><br>인도네시아 배드미턴 여자 단식 최강자 와르다니는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호주 오픈(슈퍼 5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에게 게임스코어 0-2(16-21 14-21)로 졌다.<br><br>이날 와르다니는 1게임에서 16-15로 앞서고 있었으나, 안세영에게 6연속으로 실점해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팽팽하게 맞섰지만 끝내 안세영을 넘지 못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8/0001947253_002_20251128211110077.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8/0001947253_003_20251128211110115.jpg" alt="" /></span><br><br>대회를 마친 후 와르다니는 비록 안세영에게 게임스코어 0-2로 완패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만족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와르다니는 "준우승을 했지만 시상대에 오른 것에 감사했다"라며 "결승전 상대가 세계 랭킹 1위라 꽤 강했다. 그래도 안세영을 힘들게 해서 매우 기뻤다"라고 말했다.<br><br>이어 "경기가 팽팽했다고 생각했는데, 안세영은 여전히 나보다 우위에 있다"라며 "안세영은 동점을 만든 뒤, 6점을 연속으로 내서 역전승을 거뒀다. 난 아직 그런 플레이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8/0001947253_004_20251128211110163.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8/0001947253_005_20251128211110203.jpg" alt="" /></span><br><br>와르다니는 오는 12월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한다. 안세영도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하는 여자 단식 선수 8인에 포함됐다.<br><br>와르다니는 "올해 초 랭킹 10위권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고, 마침내 달성했다"라며 "이 또한 내게 동기 부여가 되고, 안세영처럼 세계 랭킹 1위가 되고 싶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br><br>더불어 "지난 1년 동안 경기력과 기술 면에서 상당히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다가오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내가 단순히 출전 자격을 얻은 8명의 선수 중 한 명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대상'과 함께 '최저타수상'…KLPGA '2관왕' 11-28 다음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8연승 1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