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故 이순재 마지막 무대 회상 "관객과 약속 어길 수 없다고…공연 마치고 바로 응급실行" [종합] 작성일 11-28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nUebTs1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bf86bd5ae79d7eab7ca321ab01022655c7a72d4a17394cabb270bfdeffeef4" dmcf-pid="QhLudKyO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당시 이순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xportsnews/20251128221153779hgqi.jpg" data-org-width="878" dmcf-mid="bCyayE8B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xportsnews/20251128221153779hg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당시 이순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2a7d45e153978f37b13b0bf4060490166f61cdfaa89353c119056324959551" dmcf-pid="xlo7J9WItb"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故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연예계 후배들이 고인의 프로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f0d28e6a677eb85360ab1e0cdcba5ed9ba294543158cf98ff81201eef55337c3" dmcf-pid="yP3D5Ie4XB" dmcf-ptype="general">28일 방송된 MBC 추모 다큐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에서는 고인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준하, 이승기, 카이 등의 인터뷰가 담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d3861e66db8a7e57aded6ac343684bc9a910437886c01bc9ff9ed24682f5c4" dmcf-pid="WQ0w1Cd8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xportsnews/20251128221155057nppv.jpg" data-org-width="550" dmcf-mid="KiM16UIk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xportsnews/20251128221155057np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a1672c3acbe33f59cf5b489c9b37eada1ae94094cfe257e89c541088a44ad3" dmcf-pid="YxprthJ6Xz" dmcf-ptype="general">2007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는 "꼼꼼하게 디테일을 보시고 메모하셨다. 또 항상 현장에서 맞춰보자고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fa8fac1f4eb00ab3c7f8f72e3dce314d1513103e50956542386b30aaaae9096e" dmcf-pid="GMUmFliPZ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극중 이순재(이순재 분)와 이준하(정준하)의 명장면 중 하나인 '준하야, 가자' 장면에 대해서는 "지금도 기억난다. 아버님의 손이 두툼한데,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감정에 몰입하는 진지한 눈빛이 저를 편하게 해주셨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c91acb95ad62814a4520758461f8f655e2aa6b918ef67d2b5fc0cd80a4c69e97" dmcf-pid="HRus3SnQZu" dmcf-ptype="general">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함께했던 배우 카이는 "관객들로부터 에너지를 얻으셔서, 무대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78c11c01540d8c4269335267d843be48416108664379b8bdd3ffe0dfce7f41" dmcf-pid="Xe7O0vLxX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8/xportsnews/20251128221156331kvqq.jpg" data-org-width="550" dmcf-mid="6XM16UIk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xportsnews/20251128221156331kvq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295fd4a8bcb6b237830cafa223e91a5847ce6dac35dd693bbfea578b725536" dmcf-pid="ZdzIpToMYp" dmcf-ptype="general">그는 "선생님은 관객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다고, 나와 다른 배우들에게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한 번의 무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나 때문에 피해주고 싶지 않단 말만 반복하셨다"면서 "1시간 반 되는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막힘없이 마치시고 바로 응급실로 가셨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884616aaf241c6733778de166a2878470f247f67588081cae2d3691be2f25626" dmcf-pid="5JqCUygRZ0" dmcf-ptype="general">작품의 연출을 맡았던 감독 또한 "선생님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말씀도 못하셨다"며 "오늘 공연을 취소하자고 울면서 빌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9cf57375c910a4b43aaba7f5bf380129bbd8956773705e92ca00db0f113efcbe" dmcf-pid="1meFQ7hDH3" dmcf-ptype="general">2012년 방송된 MBC '더 킹 투하츠'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승기는 "제가 왕 역할이라 촬영장에서 앉아 있었는데, 선생님은 항상 서 계셨다. 앉아 계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네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고, 네가 왕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며 끝까지 서 계셨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63b7f4ef21cf361ba5329b745c5785929be32aac08adceff3278bbb9ea4deb74" dmcf-pid="tsd3xzlwZF" dmcf-ptype="general">더불어 이다인과의 결혼식 당시 주례를 부탁했던 이유에 대해 "제 인생에서 가장 존경스러운 어른이 이순재 선생님이다. 후배들의 마음을 대할 때 정말 따뜻하셨다. 그런 어른이 덕담을 해주면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알기에 직접 부탁드렸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ee1be2c52acabb83046d01a28ae1028302c2e122d7ed147eebacdefea01da0df" dmcf-pid="FOJ0MqSrtt" dmcf-ptype="general">사진=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방송 캡처</p> <p contents-hash="02f7b9775fd1006f0076fb263d23f4749b25041bf91bf88b4af33083716d67ff" dmcf-pid="3IipRBvmH1"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세 졌습니다’ 후배들이 기억하는 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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