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인터뷰 중 또 오열… “故이순재 선생님, 사랑한단 말 끝내 못 해” ('MBC다큐특집') 작성일 11-29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kbvw8ZvW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67fd5d0242b583259de1608462c5821805438217f87581fcdd48d1babf4899" dmcf-pid="2EKTr65T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poctan/20251129075641609ftio.jpg" data-org-width="650" dmcf-mid="qdwHCR0H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poctan/20251129075641609fti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737231b74701016967d49cc19ed60a1d80f3094c927ed5fe9441a251326b36a" dmcf-pid="VD9ymP1yh7" dmcf-ptype="general">[OSEN=김수형 기자]배우 정일우가 국민배우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과 추모 인터뷰에서 참아내지 못하고 또 한 번 오열했다.평생의 스승을 떠나보낸 그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8070cf32dc2090f7f53bffd9253869fa459bf4da1873ba1f9c717d12e3a85ca1" dmcf-pid="fw2WsQtWSu" dmcf-ptype="general">앞서 27일 새벽, 서울아산병원에서 고 이순재의 영결식 및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정보석, 김영철, 하지원을 비롯해 정동환, 유동근, 최수종 등 한국 연기계를 이끈 선후배들이 모두 자리했다.</p> <p contents-hash="575eddf2a6e9c42bfc1bd1ea10ed5b9063e9d3883d8215dbbd551cd9e7f2e9ae" dmcf-pid="4xHje3mjTU" dmcf-ptype="general">그 가운데 특히 눈길을 모은 인물은 정일우였다. 2006–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손자 역할로 데뷔했고,작품 속 관계처럼 현실에서도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그는 예상치 못한 비보에 큰 충격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왔다.영결식 내내 그는 고인의 영정을 바라보다 결국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오열”했다.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한 채 흐르는 눈물만 닦는 모습은 마치 진짜 할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손자의 모습 그대로였다.</p> <p contents-hash="f65fd9a757fb9beadfad0b700d12286087dc6569d1aec178de4de3a6d170a6c7" dmcf-pid="8MXAd0sAhp" dmcf-ptype="general">전날 SNS에도 정일우는 “선생님과 함께 첫발을 뗄 수 있어 영광이었다… 사랑합니다, 할아버지”라는 글은 이별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맞이한 그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4f87f2796a04b4b317cd0c38e027028bba75b57a47f47c25d1ccd9a6f32cf6" dmcf-pid="6RZcJpOcl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poctan/20251129075641862dhlf.png" data-org-width="650" dmcf-mid="B8drgqSr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poctan/20251129075641862dhlf.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9d6645766615809414df9e893b5af085aff73ca9204657944e0545864de1cb6" dmcf-pid="Pe5kiUIky3" dmcf-ptype="general">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신인 시절 정일우의 연극을 객석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이순재의 생전 모습도 등장했다.정일우는 “제가 했던 연극작품을 항상 찾아오셨던 분이에요. 계속 연극을 하면서 성장하라고 늘 말씀하셨다.”며 그는“지금이라도 여쭤보고 싶지만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p> <p contents-hash="a0e46683f46c7994fd0790c50ef8adc9ad2ed856608d421ecdd69d07d7f7d077" dmcf-pid="Qd1EnuCECF" dmcf-ptype="general">평생의 스승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말로 “우쭐대지 말고, 언제나 하얀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어라” 를 꼽았다.그리고 인터뷰 마지막 질문. 못다 한 말이 있느냐고 묻자 정일우는 잠시 고개를 숙이더니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정일우는 “감사하다는 말만 너무 많이 했던 것 같다, 사랑한다는 말씀을…그걸 끝내 못 드렸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ad6ae1f87332e8468b5df6895ba121a75b5cbe9a29e54afcd9b2a5ca685feb" dmcf-pid="xJtDL7hD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poctan/20251129075643175fjev.png" data-org-width="650" dmcf-mid="bSD8zCd8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poctan/20251129075643175fjev.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b414ee245c16e746cca852a3277c1ed60116244f174a64bec8a99e75d767902" dmcf-pid="yXoq1k4qT1" dmcf-ptype="general">결국 카메라 앞에서조차 그는 말을 잇지 못한 채 오열했다. 정일우는“배우 정일우가 활동할 수 있는 모든 초석을 다져주신 분”<br>이라고 말하며 스승에게 받은 가르침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0c41af8c210875b03c92dac59990265c3133eb6d1b1f6333b2f7ab43d7ecea9d" dmcf-pid="WZgBtE8Bh5" dmcf-ptype="general">한편, 고(故) 이순재는 지난 25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정부는 즉시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고,유족과 제자들, 수많은 후배 배우들의 추모 속 운구 행렬은 이천 에덴낙원으로 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ba19ac41abe11c4c588beb4cbc22cf3056c8bdc26437681b738552ea2ba2e7" dmcf-pid="Y5abFD6b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poctan/20251129075644506jkhu.png" data-org-width="650" dmcf-mid="KTsxKvLx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poctan/20251129075644506jkhu.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66234bdcdc0930d9e3f1739f83f418955a8d6e88a03b1e1de0e612c521d8c98" dmcf-pid="Guw6qhJ6TX" dmcf-ptype="general">고인의 운구는 생전 그가 사랑했던 제자들이 직접 맡았다. 올해 5월 스승의날,제자들이 케이크를 들고 찾아와 노래를 불러주자<br>소리 없이 미소 지으며 고마움을 표하던 이순재의 모습도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됐다. 반년 뒤, 그 제자들은 스승의 관을 들고 마지막 길을 함께 걷는 모습은 모두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p> <p contents-hash="4af46590ae302c573a4424722f3b92baef33c5a1e45bbf6764ccbfd272cab89b" dmcf-pid="H7rPBliPWH" dmcf-ptype="general">/ssu08185@osen.co.kr</p> <p contents-hash="d8e441e23444b40cd574ffa1ff1f689116ecc4700849eb6fe83daff4b028753e" dmcf-pid="XzmQbSnQTG" dmcf-ptype="general">[사진] ‘OSEN DB. 방송화면'</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종합] '영혼체인지' 다시 돌아 온 강태오 '충격'…♥김세정 복수 다짐 "다 죽여주마" ('이강달') 11-29 다음 [겜별사] "1만원만 써도 충분하다"…앱마켓 1위 독주하는 '메이플 키우기'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