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쇼트트랙, 中에 추월 당해→세계 최고 위상 추락 '아찔'…패자부활전 곧바로 "1위 질주" 최민정·김길리 앞세운 女 쇼트트랙 점점 순항 중 작성일 11-29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27_001_20251129100012543.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27_002_20251129100012581.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다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잠시 주춤했던 흐름을 이겨내고 안정권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최민정은 1000m에서 흔들렸지만 주종목인 1500m에서 꾸준한 기량으로 메달권을 조준하게 됐다.<br><br>최민정(성남시청)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 2차 예선 6조에서 1분30초434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머무르며 준준결승 직행에 실패했다.<br><br>당시 레이스 마지막 바퀴 직선 구간에서 중국의 궁리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결국 미헬러 펠제부르(네덜란드)와 궁리가 준준결승에 먼저 올라갔다.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br><br>이번 시즌 여자 1000m에서 꽤 불안한 경기력이었다. 월드투어 1차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서는 준준결승 탈락, 같은 장소 2차 대회에서는 은메달, 3차 폴란드 그단스크 대회에서는 결승 6위에 그쳤다. 4차 대회 예선에서도 직행 실패로 아쉬웠지만 패자부활전에서 만회해야 했다.<br><br>최민정은 패자부활전 준준결승에서 1조 1분29초97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을 뿐 아니라 전체 1위 기록으로 패자부활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패자부활전 준결승에서 1위를 기록할 경우 본선 준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br><br>주종목인 1500m에서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는 넘어져 입상하지 못했지만, 2차 대회에서 금메달,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꾸준한 흐름을 이어왔다. 4차 대회에서도 여자 1500m 예선 4조에서 2분31초753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27_003_20251129100012616.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27_004_20251129100012653.jpg" alt="" /><em class="img_desc">▲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쇼트트랙</em></span></div><br><br>김길리(성남시청)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직전 3차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길리는 이번 4차 대회 1500m 예선 6조에서 2분33초852로 조 1위를 기록해 준결승으로 향했다. 또한 여자 1000m 예선에서도 5조 1위에 올라 준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1차 대회에서 1000m 은메달을 따낸 바 있어 시상대 복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br><br>노도희(화성시청)는 여자 1000m 예선 2조에서 1분29초782로 3위를 기록하며 김길리와 함께 준준결승에 올랐다. 다만 1500m에서는 페널티로 탈락했다.<br><br>여자 3000m 계주에서도 한국은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노도희, 서휘민(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한 준준결승 3조에서 4분13초451을 기록, 이탈리아와 헝가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br><br>남자 대표팀도 직전 대회에서 개인전 '노메달'로 고전했지만, 이번 4차 대회에서는 흐름 회복에 나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27_005_20251129100012690.jpg" alt="" /></span></div><br><br>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18세 유망주 임종언(노원고)은 남자 1500m 준준결승 3조에서 2분25초420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신동민(고려대)도 준준결승 1조에서 2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정민(성남시청) 또한 6조 3위로 준준결승을 통과하며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br><br>남자 500m에서도 임종언과 황대헌(강원도청)이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개인전 흐름을 이어 갔다.<br><br>혼성 2000m 계주 역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소연, 노도희, 이정민, 임종언이 출전한 혼성 계주는 준준결승 3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오르며 3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빅테크 로비에...뒷전으로 밀리는 AI 규제 11-29 다음 로드FC 데뷔 앞둔 '복싱 챔피언'의 도발…결국 폭발한 '싱어송 파이터', "참을 만큼 참았고, 진짜 패고 싶다"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