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허미미,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우승 작성일 11-29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9/0001311961_001_2025112910490991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허미미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줄리아 카르나를 누르기로 제압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strong></span></div> <br> 유도 여자 57㎏급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습니다.<br> <br> 허미미는 오늘(2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줄리아 카르나를 누르기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허미미는 경기 초반부터 쉼 없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포인트를 얻지 못했습니다.<br> <br> 정규시간 57초를 남기고는 지도 1개를 받아 불리한 상황에 놓였습니다.<br> <br> 그러나 허미미는 골든스코어(연장전)에서 체력의 우위를 보이며 상대를 쓰러뜨렸습니다.<br> <br> 연장전 초반부터 카르나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뒤집은 뒤 누르기에 들어가 승리를 따냈습니다.<br> <br> 허미미는 지난해 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유도 여자 대표팀 간판입니다.<br> <br> 올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뒤 6월에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전 탈락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br> <br>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재확인했습니다.<br> <br> 허미미가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입니다.<br> <br> 같은 날 열린 남자 60㎏급에선 러시아 선수가 전쟁으로 인한 2022년 IJF 징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IJF는 지난 27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의 징계를 해제하고 자격을 복권한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경기장엔 러시아 국기가 게양되고 러시아 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br> <br> (사진=국제유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마마 어워즈', 28일 개막…로제·엔하이픈, 대상 수상 11-29 다음 쇼트트랙 에이스 듀오 최민정·김길리, 월드투어 4차 대회 순항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