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직전에도 연기, 읽어주는 대본 외우셨다" 이순재의 연기 열정 작성일 11-29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8일 방송된 MBC 다큐'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br>故 이순재 마지막 모습 최초 공개<br>이순재, 투병 중에도 연기 열정 "하고 싶은 건 작품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h6I9Xcnd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07787f095c594da2cd0493912b36c15e859252de6b353e62d5026d82baae9d" dmcf-pid="XlPC2ZkL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8일 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가 방송됐다. MBC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hankooki/20251129132316311rttj.png" data-org-width="640" dmcf-mid="GNSVsJu5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hankooki/20251129132316311rtt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8일 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가 방송됐다. MBC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a4f077410a257b9846ae5175882f2e0742417926fa8b7fc2b3b4672d8b93de" dmcf-pid="ZSQhV5EoeU" dmcf-ptype="general">"배우에게 연기는 생명력"이라고 했다. 고(故) 이순재는 끝까지 생명력을 지켰다. 생전 투병 생활 중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be03b68e8310bc9ed7751ca03ddf7b9ecf42debfab886af4ab0a957a577a7afd" dmcf-pid="5vxlf1Dgep" dmcf-ptype="general">지난 2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에서는 5월 촬영된 이순재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고인은 지난해 말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왔다. </p> <p contents-hash="bcdd5cd9e1af976508173c957533db28bb28e571ac3f3a56b007948cd4107351" dmcf-pid="1TMS4twaM0"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던 중에도 "(건강을 회복하면) 하고 싶은 건 작품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재의 소속사 이승희 대표는 "작품은 몸이 회복되면 천천히 준비하시면 될 거 같다"며 "마음 편안하게 잡수고 계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순재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p> <p contents-hash="7f3ea476fd12b62a4bd1090678750459d111328c2a46a584ac82ecd66ffd3ff4" dmcf-pid="tyRv8FrNM3" dmcf-ptype="general">이승희 대표는 지난해 이순재에게 연기대상을 안긴 KBS2 드라마 '개소리' 촬영 당시에도 건강이 악화되고 있었으며 두 눈이 실명 직전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왼쪽 눈이 안 보이고 오른쪽 눈도 100% 보이는 게 아니었다"며 "그런데 이전과 똑같이 연기 훈련을 하고 더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dd8ad5fbcd9b566382cd1eb62c466a78b7106492a69d1c46ea25448a129fe785" dmcf-pid="Fr9D7ToMR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나 매니저에게 큰소리로 대본을 읽어달라고 말씀하셨다"며 "읽어주는 것을 외우겠다고 하셨던 마음이 제일 가슴 아팠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4452516f7fffb43a4150b385df62b37f570c03afedd24a03aae6ca5dd6fa9710" dmcf-pid="3m2wzygRMt" dmcf-ptype="general">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향년 91세 일기로 별세했다. 1934년생인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으며 안방극장, 스크린,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70여 년간 배우활동을 이어왔다. </p> <p contents-hash="d2048bbf9dbd2680e4c3ccda5967a99a9f5a15f1b3c839dea6621242bd4d0924" dmcf-pid="pOfmBYNdM5"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서진, “애니 집에서 자다가 흉터생겨”('비서진') 11-29 다음 "2.5억 갭투자 아파트 10억 됐다?"…김구라, 아들 부동산 해명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