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소속사 대표 "두 눈 거의 실명…대본 읽어주면 외워서 연기" 작성일 11-29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방송<br>"연기대상 받고 자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MOafHlOq"> <p contents-hash="d217116051f8b702d7947084447c92141d5ab7cb8abde8f686a31473152cea73" dmcf-pid="3ARIN4XSEz"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 이순재가 두 눈이 실명되기 직전에도 연기 투혼을 보여준 것이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fe9d0f34abc78a9208e7dc3b5800ababf59a88c7739ea0059bc8cc426572af" dmcf-pid="0d2AR7hDD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Edaily/20251129135448893cqjp.jpg" data-org-width="670" dmcf-mid="t7m0yAV7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Edaily/20251129135448893cqjp.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0853055b054908c0564ca553ee9c498ace35028a8f26e0d37e2241d5a3ba5e7" dmcf-pid="pJVcezlwEu" dmcf-ptype="general"> 지난 2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에서 고 이순재의 소속사 대표인 이승희 대표는 “아시는 분이 별로 없을 거다. 왼쪽 눈이 안 보이고 오른 쪽 눈도 100% 보이는 것은 아니었다”며 “그런데도 선생님은 그 전과 똑같이 연기 훈련을 하시고 그것보다 더 하셔야 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div> <p contents-hash="886628a101d58d4cfe9566119c4ccc26f4d16f63866e3e6bde5fb21f66be5a63" dmcf-pid="UifkdqSrEU" dmcf-ptype="general">이어 “안 보이니까 저나 매니저에게 큰 소리로 읽어달라고 하셨다. 읽어주는 것을 외우겠다고 하셨다. 그때 참 가슴이 아팠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3a2359bd3c6a504aaf2b09024d3b5e05eff3f65eb6a364cb3dfb694b37b82a59" dmcf-pid="un4EJBvmwp" dmcf-ptype="general">송옥숙은 “그만큼 부족한 부분을 노력으로 채우는 거다. 노력과 도전이 없는 배우는 배우가 아니라는 말을 했다. 하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4fc48e256720fa91224e53ad44dbafc7a9860bd149e5499af124c8060d1bc96" dmcf-pid="7L8DibTsD0" dmcf-ptype="general">고 이순재는 마지막 연기 투혼인 KBS2 ‘개소리’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그때 상태가 건강이 안 좋아질 때였다. 연기대상을 받고 자랑하셨던 게 생각이 난다. ‘무겁다’고 하셨는데, 그 무섭다는 말에 70년의 세월이 녹아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났다.</p> <p contents-hash="c1b36952c40e9f0fac97a2e685544b9a018c4524d3e1bfdc4631670965101d5e" dmcf-pid="zo6wnKyOw3" dmcf-ptype="general">생전 연기대상 트로피를 들고 바라보는 이순재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d1d9e38e97883ecdd734c10377ba0e9cf68d034dae4b93304553704fa6be6c4" dmcf-pid="qgPrL9WImF" dmcf-ptype="general">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드라마 ‘동의보감’, ‘사랑이 뭐길래’,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 사랑밖엔 난 몰라’, ‘허준’, ‘상도’, ‘야인시대’, ‘장희빈’, ‘낭랑 18세’, ‘토지’, ‘이산’ ,‘마의’, ‘무자식 상팔자’, ‘거침없이 하이킥’, ‘개소리’, 영화 ‘메밀꽃 필 무렵’, ‘형’, ‘그대를 사랑합니다’, ‘덕구’, ‘로망’ 등 약 14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고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연극 무대로 돌아와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제 14대 국회의원(민주자유당)을 지내며 정치권에 몸 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962e78cb8639a7d50f3f601415e14d2e84557c47ad81ffbeaa835d4d27a88d1" dmcf-pid="BaQmo2YCrt" dmcf-ptype="general">고인이 작품 안팎으로 귀감이 됐던 만큼 각계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81d8d36910dadd0af64540642058e2192aa87bcafcc8718dce4687012bb45721" dmcf-pid="bNxsgVGhr1" dmcf-ptype="general">김가영 (kky1209@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번 여행은 함께 못해 죄송합니다”…이서진, 꽃할배 막내의 마지막 인사 11-29 다음 [ⓓ포커스] "맞다이 대신, 모른다이"…민희진, 330분의 남탓공방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