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최강 안세영이 '5승 3패'…태극기 꽂으러 中 간다 → 무려 3년간 우승 못 한 파이널 출격 작성일 11-29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72_001_20251129153411312.jpg" alt="" /><em class="img_desc">▲ 이번 파이널스는 안세영 시대를 완성할 마지막 조각이다. 압도적 1위의 증명, 유일한 미정복 무대의 설욕 그리고 세계 최고 기록 도전까지 모든 흐름은 파이널스 우승에 달려있다. ⓒ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월드투어 파이널만큼은 안세영(23, 삼성생명)에게도 꾸준히 높은 벽으로 남아 있다. 시즌 10관왕을 달성하며 절정을 달리는 지금,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한다. <br><br>안세영은 다음 달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HSBC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한다. 지난 3년간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대회로 아쉬움을 끝낼 설욕전이자 미해결 과제를 지우는 시험대다. <br><br>그만큼 월드투어 파이널은 안세영에게 결코 녹록한 전장이 아니었다. 2021년 우승 이후 2022년에는 초기에 충격 탈락했고, 2023년도 준결승에서 패퇴했다. 지난해 역시 4강에서 멈춰 서며 이상하리만치 마지막 문을 넘지 못했다. 통산 파이널 성적만 보더라도 5승 3패로 안세영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숫자였다. <br><br>그래서 중국에 기대감을 주기도 한다. 안세영이 파이널에서 고생하는 사이 중국은 두 차례 여자 단식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2019년 천위페이에 이어 지난해에는 왕즈이가 정상에 오르며 왕중왕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br><br>특히 안세영은 1년 전 준결승에서 왕즈이에게 0-2로 패하며 무너졌다. 통산 15승 4패의 절대우위 속에서도 그때의 패배가 파이널이라 아프게 남아있다. 올해 왕즈이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기록한 만큼 남은 상흔까지 지우기 위해서는 바로 파이널에서 우승이 필요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72_002_20251129153411348.jpg" alt="" /><em class="img_desc">▲ 이번 파이널스는 안세영 시대를 완성할 마지막 조각이다. 압도적 1위의 증명, 유일한 미정복 무대의 설욕 그리고 세계 최고 기록 도전까지 모든 흐름은 파이널스 우승에 달려있다. ⓒ 연합뉴스</em></span></div><br><br>이번에도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A조 시드를, 2위 왕즈이는 B조 시드권자다. 나란히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다면 결승에서나 만나게 된다. 왕즈이가 안세영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져도 결승까지는 마땅한 대적자가 없을 전망이다. <br><br>더구나 왕즈이는 최근 중국 전국체전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결과로 중국 여자 단식은 왕즈이가 가장 앞선다는 게 증명됐다. 국제무대에서 안세영의 대항마를 꼽자면 왕즈이가 첫 손에 꼽히는 이유다. <br><br>물론 안세영은 어떠한 변수에도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흔들리지 않는다. 더구나 올해 보여주는 기량은 적수를 찾기 힘들다. 14개 국제대회 중 10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달 정상에 오른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인도네시아의 푸르티 쿠사마 와르다니를 2-0으로 제압하며 단일 시즌 10승에 도달했다. 자신이 세웠던 여자 단식 시즌 최다 우승(9회)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72_003_20251129153411421.jpg" alt="" /><em class="img_desc">▲ 이번 파이널스는 안세영 시대를 완성할 마지막 조각이다. 압도적 1위의 증명, 유일한 미정복 무대의 설욕 그리고 세계 최고 기록 도전까지 모든 흐름은 파이널스 우승에 달려있다. ⓒ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em></span></div><br><br>경기력 또한 현역 최강자의 흐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호주오픈 5경기 모두 2-0 승리로 총 코트 체류 시간 189분에 불과했다. 상대에게 세트당 두 자릿수 득점도 허용하기 힘든 격차를 다시 입증한 대회였다.<br><br>이를 바탕으로 세계 랭킹에서도 안세영은 13만 550포인트로 59주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121주 1위라는 압도적 행보로 개인 최장 연속 1위(62주) 기록도 다시 넘어설 수 있는 기세다.<br><br>안세영은 호주오픈 우승 직후 "올 시즌 10승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마지막 대회인 파이널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세케티카'도 "안세영은 여자 선수 세계 최초로 단일 시즌 최다인 11관왕을 향해 안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72_004_20251129153411479.pn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과 왕즈이(왼쪽부터) ⓒ연합뉴스/EPA</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4회전 점프 실수' 차준환, 1차 선발전 쇼트 3위…최하빈 선두 11-29 다음 화사 ‘Good Goodbye’ MV 5000만 뷰 돌파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