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전 점프 실수' 차준환, 1차 선발전 쇼트 3위…최하빈 선두 작성일 11-29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9/0001311992_001_2025112915330839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차준환</strong></span></div> <br>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향한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에 실패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차준환은 2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69점에 예술점수(PCS) 42.22점을 합쳐 82.91점을 기록, 최하빈(한광고·87.52점)과 서민규(경신고·85.71점)에 이어 3위에 머물렀습니다.<br> <br>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남녀 각각 2명씩의 대표 선수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입니다.<br> <br> 2차 선발전은 내년 1월 예정된 제8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입니다.<br> <br>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동계올림픽 남녀 싱글 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확정합니다.<br> <br> 차준환은 지난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7위를 차지하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출전권 '1+1장'을 따냈습니다.<br> <br> 이어 김현겸(고려대)이 지난 9월 치러진 올림픽 추가 예선전 퀄리파잉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차준환이 확보한 '1+1장'을 '2장'으로 완성했습니다.<br> <br> 하지만 한국의 올림픽 티켓을 확보한 차준환과 김현겸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br> <br>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4회전)를 2회전으로 처리해 0점 처리되는 불운을 맛본 차준환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10.80점)에선 수행점수(GOE) 1.43점을 챙기며 회복했습니다.<br> <br>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을 최고난도로 소화한 차준환은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악셀(8.80점)에서 2.29점의 수행점수를 따내고 점프 과제를 마무리했습니다.<br> <br>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 4), 스텝 시스(레벨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모두 최고난도로 수행하며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br> <br> 김현겸도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쿼터 랜딩(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와 GOE를 3.39점이나 깎이는 아쉬움 속에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반면 최하빈은 고난도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러츠(11,50점)에 성공하며 GOE 2.46점을 챙기더니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10.10 점)와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악셀까지 모두 가산점을 챙기며 87.52점(TES 49.69점·TES 37.83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습니다.<br> <br> 앞서 치러진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는 유일하게 출전한 임해나-권예 조가 75.82점을 따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피겨 간판' 차준환, '올림픽 1차 선발전' 쇼트서 아쉬운 첫 점프로 3위…쇼트 1위는 최하빈 11-29 다음 이럴 수가! 최강 안세영이 '5승 3패'…태극기 꽂으러 中 간다 → 무려 3년간 우승 못 한 파이널 출격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