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네 대회 연속 결승' 구연우, 라이브랭킹 195위.. 생애 첫 100위권대 진입 작성일 11-29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9/0000012074_001_20251129161307996.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9월, ITF 인천대회에서의 구연우</em></span></div><br><br>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구연우(214위)가 이번 주 ITF W50 일본 요코하마대회에서도 단식 결승에 올랐다. 최근 네 대회 연속 결승 진출로, 해당 기간 18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구연우의 라이브랭킹은 195위가 됐다. 생애 첫 100위권대 진입으로, 당연히 개인 최고랭킹 경신이다. 2024년 3월 장수정(180위) 이후 1년 9개월 만에 한국 여자 선수가 다시 WTA 100위권에 진입한다.<br><br>구연우는 29일 열린 단식 4강에서 빅토리아 모르바요바(슬로바키아, 398위)를 6-2 6-1로 가볍게 제압했다. 구연우는 이번 대회 4강까지 4승을 거두는 동안 모두 무실세트 경기를 펼쳤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구연우다.<br><br>8강 승리 이후 라이브랭킹이 204위였던 구연우는 4강에서 승리하며 드디어 WTA 200위의 벽을 깼다. 300위 벽을 깬 것이 지난 10월 첫 주였으니, 두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세계 100위권 진입에도 성공했다. 통상적으로 200~300위권에서 100위권까지의 랭킹 상승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했을 때, 구연우의 점프는 대단히 이례적이다. <br><br>구연우는 10월 말부터 W35 포르투갈 라고스 우승, W35 포르투갈 룰레 우승, W100 일본 다카사키 준우승의 성과를 거둬왔다. 그리고 이번 W50 일본 요코하마까지 네 대회 연속 국제대회 결승을 밟았다.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구연우는 ITF 11월의 선수상 수상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br><br>구연우는 결승에서 장슈아이(중국, 102위)를 상대한다. 바로 지난 주, 구연우과 장슈아이가 다카사키대회 4강에서 맞붙었다. 그리고 구연우가 6-3 4-6 7-6(4)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8일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는데, 이번에는 요코하마 타이틀을 놓고 다툰다.<br><br>구연우는 현재까지 올해 V4, 통산 V7을 기록 중이다. 최고 등급 타이틀은 아직 W35로, 내일 결승에서 승리한다면 본인의 최고 등급 우승 기록을 세운다. 또한 랭킹은 180위권 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br><br>내일 결승전은 구연우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다. 구연우는 이 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본인에게 가장 의미있는 경기로 만들어야 할 구연우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시즌 1위' 다니엘 산체스, 2연속 우승 도전…PBA 128강서 마원희와 맞대결 11-29 다음 '사키 20점' 하나은행, KB 잡고 공동 1위 도약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