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전] 김은채 한형주, 손지훈 정홍 복식 우승 작성일 11-29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단식 결승은 박승민vs정, 이은지vs김채리로 압축</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9/0000012075_001_20251129162108294.jpg" alt="" /><em class="img_desc">제3차 실업연맹전 여자복식 우승 김은채 한형주(사진/김도원 기자)</em></span></div><br><br>11월 29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복식 결승전에서 김은채·한형주(이상 안동시청) 조와 손지훈·정홍(이상 김포시청) 조가 각각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br><br>여자복식 결승에서 김은채·한형주 조가 김채리·하선민(이상 부천시청) 조를 6-4, 6-2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실업무대에서 가장 안정적인 복식 조합으로 꼽혀 왔으며, 결승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br><br>초반부터 리턴의 정확도와 네트 플레이가 안정적으로 이어졌고, 포지션 전환이 부드럽게 연결되며 상대의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긴 랠리에서도 스트로크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았고, 경기 운영 전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br><br>시즌 내내 이어진 꾸준함과 탄탄한 호흡은 결승에서도 확실하게 드러났으며, 이로써 두 선수는 올 시즌 최고의 여자복식 조라는 평가를 재확인하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9/0000012075_002_20251129162108354.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복식 우승 정홍 손지훈 조.</em></span></div><br><br>남자복식 결승에서 손지훈·정홍 조가 박승민·이준현(이상 당진시청) 조를 6-1,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지훈·정홍 조는 실업무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 왔지만, 매번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br><br>이번 결승에서 두 선수는 그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초반부터 강한 서브와 빠른 스트로크 전개로 공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첫 세트는 압도적인 기세로 가져왔고,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 조가 변칙적인 전개를 시도했지만 흔들림 없는 베이스라인 운영과 네트 장악력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br><br>경기 후반 박승민·이준현 조가 추격을 시도했으나 손지훈·정홍 조의 조직적인 움직임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넘어서지 못했다. 손지훈·정홍 조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한 해를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br><br>복식 결승전에 앞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반전이 나왔다. 박승민(당진시청)이 1번 시드 손지훈(김포시청)을 1-6, 6-2, 6-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br><br>박승민은 첫 세트에서는 상대의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에 밀려 고전했지만, 두 번째 세트부터 리턴 정확도를 높이고 랠리 주도권을 가져오며 분위기를 바꿨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체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실책을 끌어냈고, 흐름을 끝까지 유지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br><br>또 다른 남자단식 준결승에서는 정홍이 이정헌(성남시청)을 6-3, 6-4로 제압했다.<br><br>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이은지(세종시청)는 문정을 6-0, 5-7, 6-3으로 꺾고 먼저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고, 김채리(부천시청)는 안유진(충남도청)을 6-0, 7-5로 제압해 결승에 합류했다. <br><br>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남녀 단식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화, 페라자 2시즌만에 복귀…새 외인 투수 영입 11-29 다음 세계 최강 한국인 또 탄생…'독립운동가 후예' 허미미, 그랜드슬램 우승 쾌거 →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부활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