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의 선율' 신지아, 올림픽 1차 선발전 쇼트 2위...선두는 김유재 작성일 11-29 4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79_001_20251129174715459.jpg" alt="" /><em class="img_desc">▲ 신지아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목동, 윤서영 기자] 신지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br><br>신지아는 29일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차 선발전을 겸한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52점 예술점수(PCS) 33.54점을 합친 72.06점을 받았다.<br><br>3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마지막 30번째로 출전한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 '녹턴'에 맞춰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br><br>신지아는 첫 과제부터 안정감을 보여줬다.<br><br>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을 흔들림 없이 뛰며 가산점(GOE) 1.52점을 챙겼고, 이어진 더블 악셀 또한 가볍게 성공시켰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레벨 4로 처리하며 초반 흐름을 이어갔다.<br><br>후반부 가산점 10%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플립도 정확히 착지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 역시 안정적으로 수행했다.<br><br>스텝 시퀀스에서는 음악의 선율에 맞춘 부드러운 움직임과 깊은 엣지가 돋보였고, 마지막 레이백 스핀(레벨4)까지 최고 레벨로 마무리하며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br><br>쇼트프로그램 상위권 순위로는 김유재가 73.1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채연이 71.6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이해인이 66.68점으로 4위에 자리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br><br>단, 김유재는 뛰어난 기량을 보였으나 연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이 없다.<br><br>따라서 실질적인 올림픽 출전권 경쟁은 신지아–김채연–이해인 등 시니어 선수들 간의 대결로 이어질 전망이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1차 선발전과 내년 1월 같은 장소에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성적을 합산해 남녀 싱글 상위 1, 2위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br><br>한국 여자 피겨는 올해 3월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여자 싱글의 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각각 9위, 10위에 오르면서 온전히 두 장을 확보했다.<br><br>1차 선발전 최종 순위가 정해지는 프리스케이팅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심현섭♥정영림, 시험관 시술 고백... “둘이 합쳐 99세” 11-29 다음 '4회전 점프 실수' 차준환, 올림픽 대표 선발전 쇼트 3위 부진…최하빈 선두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