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 괴물’ 김민재,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서 세 번째 천하장사 등극 작성일 11-29 22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29/0004013167_001_20251129180217133.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에 등극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장사인증서와 천하장사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씨름협회</em></span></div><br>[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천하장사 타이틀을 다시 거머쥐며 생애 세 번째 천하장사로 우뚝 섰다.<br> <br>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김민재는 이날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36·증평군청)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br> <br>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천하장사에 등극한 그는 올해만 3개 대회(25설날·추석·천하장사)를 석권하며 천하장사 대회 2연패와 더불어 개인 통산 17번째 장사 트로피(백두장사 14회·천하장사 3회)를 품에 안았다.<br> <br>김민재는 8강 경기에서 한라급 김무호(울주군청)를 2-1로 제압하며 4강에 올라섰다. 이후 4강 경기에서는 동갑내기 최성민(태안군청)을 만나 첫 번째 판을 들배지기로, 두 번째 판을 잡채기를 성공시켜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br> <br>기세가 오른 김민재는 천하장사 2회 타이틀을 보유한 김진을 상대로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br> <br>천하장사 결정전 첫판 밀어치기로 김진을 쓰러뜨린 김민재는 뒤이어 연이은 밀어치기로 3-0 완승을 확정했다.<br> <br>경기 뒤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심적 부담감이 커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응원 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씨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승희 영암군수님과, 이광준 대표님, 김한모 회장님, 신창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내년에는 아프지 않게 컨디션 관리 잘해서 멋지고 재밌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br> <br>▶‘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br>천하장사 결정전 경기결과<br> <br>천하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br>2위 김 진(증평군청)<br>3위 최성민(태안군청)<br>4위 홍지흔(울주군청)<br>공동 5위 김병호(울주군청),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김동현(용인특례시청), 김무호(울주군청) 관련자료 이전 '모래판 괴물' 김민재, 통산 세 번째 천하장사…올해 3개 대회 석권 11-29 다음 '유깻잎과 이혼' 최고기, 할리우드 뺨치는 면접교섭일.."딸 솔잎, 신난 아침”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