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 괴물' 김민재, 통산 세 번째 천하장사…올해 3개 대회 석권 작성일 11-29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천하장사 결정전서 김진 3-0 완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9/0008632606_001_20251129180218425.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재.(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모래판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통산 세 번째 천하장사에 올랐다.<br><br>김민재는 29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36·증평군청)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했다.<br><br>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천하장사에 등극한 그는 올해만 3개 대회(설날·추석·천하장사)를 석권하며 천하장사 대회 2연패와 더불어 개인 통산 17번째 장사 트로피(백두장사 14회·천하장사 3회)를 품에 안았다.<br><br>김민재는 8강에서 한라급 김무호(울주군청)를 2-1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이후 4강에서는 동갑내기 최성민(태안군청)을 만나 첫 번째 판을 들배지기로, 두 번째 판을 잡채기를 성공시켜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br><br>기세가 오른 김민재는 천하장사 2회 타이틀을 보유한 김진을 상대로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br><br>첫판에서 밀어치기로 김진을 쓰러뜨린 김민재는 뒤이어 연이은 밀어치기로 3-0 완승을 확정했다.<br><br>경기 후 김민재는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심적 부담감이 커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아프지 않게 컨디션 관리 잘해서 멋지고 재밌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독립운동가 외손녀 부활! 허미미,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kg급 金…어깨 수술 후 첫 국제대회 우승 11-29 다음 ‘모래판 괴물’ 김민재,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서 세 번째 천하장사 등극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