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전 점프 실수' 차준환, 랭킹대회 쇼트 3위…최하빈 선두(종합) 작성일 11-29 1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쿼드러플 러츠 '최하빈 87.52점…서민규는 85.71점으로 2위<br>김유재는 여자 싱글 쇼트에서 '73.16점'으로 선두</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9/PYH2025021916340001300_P4_20251129180712192.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향한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에 실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br><br> 차준환은 2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69점에 예술점수(PCS) 42.22점을 합쳐 82.91점을 기록, 최하빈(한광고·87.52점)과 서민규(경신고·85.71점)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br><br>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남자 2명·여자 2명)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차 선발전은 내년 1월 예정된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다.<br><br>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동계올림픽 남녀 싱글 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확정한다.<br><br> 차준환은 지난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7위를 차지하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출전권 '1+1장'을 따냈다.<br><br> 이어 김현겸(고려대)이 지난 9월 치러진 올림픽 추가 예선전 퀄리파잉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차준환이 확보한 '1+1장'을 '2장'으로 완성했다.<br><br> 하지만 한국의 올림픽 티켓을 확보한 차준환과 김현겸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에 아쉬움을 남겼다.<br><br>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4회전)를 2회전으로 처리해 0점 처리되는 불운을 맛본 차준환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10.80점)에선 수행점수(GOE) 1.43점을 챙기며 회복했다.<br><br>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을 최고난도로 소화한 차준환은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악셀(8.80점)에서 2.29점의 수행점수를 따내고 점프 과제를 마무리했다.<br><br>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 4), 스텝 시스(레벨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모두 최고난도로 수행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br><br> 김현겸도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쿼터 랜딩(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와 GOE를 3.39점이나 깎이는 아쉬움 속에 4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 반면 최하빈은 고난도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러츠(11,50점)에 성공하며 GOE 2.46점을 챙기더니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10.10 점)와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악셀까지 모두 가산점을 챙기며 87.52점(TES 49.69점·TES 37.83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다.<br><br> 최하빈은 2025-20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면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한 유망주다.<br><br> 앞서 치러진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는 유일하게 출전한 임해나-권예 조가 75.82점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9/PYH2025010507870006000_P4_20251129180712196.jpg" alt="" /><em class="img_desc">김유재<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동계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한 김채연(경기도빙상경기연맹)과 이해인(고려대)가 3∼4위로 밀리는 상황이 펼쳐졌다.<br><br>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9위를 차지한 이해인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 판정이 나와 GOE를 0.51점 손해 보면서 66.68점(TES 35.61점·PCS 31.07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br><br> 또 세계선수권 10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클린 연기를 펼친 끝에 71.60점(TES 38.82점·PCS 32.78점)을 획득, 3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 이런 가운데 2025-20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떠내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김유재(수리고)는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8.00점)에 성공하며 GOE 1.83점까지 챙기는 좋은 연기로 73.16점(TES 42.53점·PCS 30.63점)으로 1위에 올랐다.<br><br> 신지아(세화여고)는 연기 시간 초과로 감점 1을 당하는 악재 속에 72.06점(TES 39.52점·PCS 33.54점)으로 김유재에 1.1점 뒤진 2위에 랭크됐다. <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엔하이픈 'MAMA대상 축하해요!' [★영상] 11-29 다음 “하루아침에 암 환자…” 박미선, 유튜브 통해 투병 일기 공개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