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밀라노 올림픽 1차 선발전 쇼트 2위…차준환 3위(종합) 작성일 11-29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싱글 1위 김유재…남자 싱글 1위는 최하빈<br>1·2차 선발전 합산해 남녀 각 2명에 올림픽 티켓</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9/0008632634_001_20251129182617781.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세화여자고등학교)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세화여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br><br>신지아는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리어크에서 열린 '2025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52점, 예술점수(PCS) 33.54점으로 72.06점을 받았다.<br><br>신지아는 30명의 선수 중 김유재(수리고·73.16점)에 이은 2위를 마크했다. 연기 시간 초과로 당한 감점 1점이 아쉬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9/0008632634_002_20251129182618008.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세화여자고등학교)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em></span><br><br>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흔들림없이 뛰며 가산점(GOE) 1.52점을 챙겼다. 이후 더블 악셀 역시 성공시켰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했다.<br><br>신지아는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서도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데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3), 레이백 스핀(레벨 4)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이날 경기에선 김유재가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br><br>김유재, 신지아에 이어 김채연(경기일반)이 71.60점으로 3위, 이해인(고려대)이 66.68점으로 4위에 올라 30일 프리 스케이팅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9/0008632634_003_20251129182618114.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서울시청)이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em></span><br><br>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은 이날 4회전 점프에 실패한 끝에 기술 점수(TES) 40.69점, 예술점수(PCS) 42.22점으로 82.91점을 기록, 최하빈(한광고·87.52점), 서민규(경신고·85.71점)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br><br>그는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4회전)를 2회전 처리해 점수를 받지 못했고,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10.80점)에선 수행 점수(GOE) 1.43점을 챙겼다.<br><br>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을 최고난도로 소화했고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악셀(8.80점)에서 2.89점의 수행 점수를 따냈다.<br><br>이후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 4), 스텝 시스(레벨 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을 모두 최고난도로 수행하고 경기를 마쳤다.<br><br>최하빈과 서민규가 이날 안정적인 경기로 1, 2위에 오른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김현겸(고려대)도 이날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GOE 3.39점을 깍인 끝에 80.02점으로 4위에 그쳤다.<br><br>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는 유일하게 출전한 임해나-권예 조가 75.82점을 따냈다. 한국은 이 종목 올림픽 출전권 1장을 확보했고, 임해나-권예 조가 그대로 출전하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9/0008632634_004_20251129182618214.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서울시청)이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em></span><br><br>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차 선발전은 내년 1월 열리는 제8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다.<br><br>한국은 남녀 싱글 출전권을 각각 2장씩 확보한 가운데,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출전 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다.<br><br>다만 이날 여자 싱글 1위에 오른 김유재, 남자 싱글 1, 2위에 오른 최하빈과 서민규 등은 모두 연령 제한에 걸려 선발전 상위권에 들어도 내년 동계 올림픽엔 나갈 수 없다.<br><br>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26 동계 올림픽 피겨 종목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의 규정을 만 17세 이상으로 정해 2008년 7월 이전 출생자만 출전할 수 있다.<br><br>한편 1차 선발전 최종 순위가 정해지는 프리스케이팅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관련자료 이전 '피겨 간판' 차준환, 올림픽 1차 선발전 3위…신지아·김채연도 티켓 도전(종합) 11-29 다음 공효진 "웃으며 홍보하는 마음 복잡해"…홍콩 화재 참사 애도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