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끌' 4회전 점프 실수 차준환, 최하빈에 선두 내주며 3위...여자부 1위는 김유재 작성일 11-29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자부 최하빈 87.52점-서민규 2위, 여자부는 김유재 73.16점으로 쇼트프로그램 선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29/0000368171_001_20251129183309810.jpg" alt="" /></span><br><br>(MHN 오관석 기자)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최하빈과 김유재가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br><br>최하빈(한광고)과 김유재(수리고)는 2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87.52점과 73.16점을 기록하며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br><br>이번 대회는 남녀 두 장씩 주어진 올림픽 출전권 배분을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차 선발전은 오는 1월 종합선수권으로 치러지며, 두 대회 점수를 합산해 상위 2명이 최종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다.<br><br>남자부에서는 최하빈이 87.52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쇼트 프로그램 선두에 올랐다. 고난도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러츠(11.50점)를 완벽히 성공해 수행점수(GOE) 2.46점을 더했고,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10.10점)과 후반 가산점 구간에서의 트리플 악셀까지 모두 가산점을 확보하며 87.52점(TES 49.69점, TES 37.83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br><br>이어 서민규(경신고)가 85.71점으로 뒤를 이었고,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4회전)를 2회전으로 처리해 0점 처리되는 불운을 맛보며 3위에 머물렀다. 다만 최하빈과 서민규는 주니어 선수로 나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29/0000368171_002_20251129183309842.jpg" alt="" /></span><br><br>여자부에서는 막판 순위가 급변했다. 신지아(세화여고)는 기술점수 39.52점, 예술점수 33.54점으로 총 72.06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GOE 1.52점을 챙겼고, 더블 악셀과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하며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부 가산점 구간에서도 트리플 플립과 체인이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3으로 처리하며 마무리했다.<br><br>김유재는 기술점수(TES) 42.53점, 예술점수(PCS) 30.63점으로 총 73.16점을 기록해 여자부 1위에 올랐지만, 역시 나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 자격이 없다. 이에 따라 올림픽 티켓 경쟁은 신지아를 비롯해 3위 김채연(경기도빙상경기연맹, 71.60점), 4위 이해인(고려대, 66.68점) 등 시니어 선수들 중심으로 펼쳐질 전망이다.<br><br>한편 1차 선발전 최종 순위를 좌우할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3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br><br>사진=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지드래곤 따로, 소속사 따로..홍콩 화재 참사에 이중 기부 '훈훈한 귀감'(종합) 11-29 다음 GD 이어 소속사도 홍콩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 달러 기부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