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악셀 성공" 김유재, 랭킹대회 쇼트 1위…신지아 2위·김채연 3위 작성일 11-29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84_001_20251129183713706.jpg" alt="" /><em class="img_desc">▲ 김유재 ⓒISU인스타그램캡쳐</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목동, 윤서영 기자] 김유재(수리고)가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 전체 1위에 올랐다.<br><br>김유재는 2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차 선발전 겸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53점, 예술점수(PCS) 30.63점, 총점 73.16점을 기록했다.<br><br>이날 김유재는 첫 점프부터 압도적이었다.<br><br>김유재는 트리플 악셀을 흔들림 없이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연기를 시작했고, 이 요소에서 1.83점의 가산점(GOE)을 얻었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흐름을 이어갔다.<br><br>이어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한 뒤, 가산점 10%가 적용되는 후반부에서 트리플 루프까지 성공시켰다.<br><br>또한 플라잉 싯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모두 최고 레벨로 수행하고, 마지막에는 음악 흐름에 맞춘 아름다운 스텝 시퀀스(레벨4)로 연기를 마무리해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br><br>하지만 김유재는 전체 1위에 올랐지만, 올림픽 출전 연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2026 동계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하다.<br><br>따라서 실질적인 올림픽 출전권 경쟁은 신지아–김채연–이해인 등 시니어 선수들 간의 대결로 이어질 전망이다.<br><br>여자 쇼트프로그램 2위는 신지아가 차지했다. 신지아는 기술점수 39.52점, 예술점수 33.54점으로 총 72.06점을 받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84_002_20251129183713752.jpg" alt="" /><em class="img_desc">▲ 신지아 ⓒ연합뉴스</em></span></div><br><br>쇼트프로그램 '녹턴'에 맞춰 주요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고, 스텝 시퀀스에서는 음악의 선율을 살린 아름다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기 시간 초과로 1점 감점을 받았음에도 높은 점수를 지켜냈다.<br><br>3위는 김채연(71.60점)이 차지했다. 김채연은 모든 점프·스핀 요소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실수 없는 구성으로 시니어다운 완성도를 보여줬다.<br><br>4위는 이해인(66.68점)에게 돌아갔다. 이해인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에서 쿼터 랜딩(회전수 1/4 부족) 판정을 받으며 GOE 0.51점을 잃었지만, 이후 요소들은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깔끔한 연기를 완성했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1차 선발전과 내년 1월 같은 장소에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성적을 합산해 남녀 싱글 상위 1, 2위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br><br>한국 여자 피겨는 올해 3월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여자 싱글의 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각각 9위, 10위에 오르면서 온전히 두 장을 확보했다.<br><br>1차 선발전 최종 순위가 정해지는 프리스케이팅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84_003_20251129183713780.jpg" alt="" /><em class="img_desc">▲ 이해인 ⓒ연합뉴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9/0000581784_004_20251129183713815.jpg" alt="" /><em class="img_desc">▲ 김채연 ⓒ연합뉴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73.16점' 김유재, 랭킹대회 쇼트 '1위'…신지아 2위 11-29 다음 김고은, 전도연과 재회에 "10년 전, 뒤에서 많이 챙겨주셨다"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