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향한 첫 관문' 피겨 첫 선발전…올림픽 무대 설 주인공은? 작성일 11-29 39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우리 피겨의 차준환 선수가 3회전 연속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합니다. 앞서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더 값졌는데요.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무대에 설 출전자를 가릴 선발전이 오늘 시작됐습니다.<br><br>오선민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4회전 쿼드러플 살코에서 도약 타이밍을 놓친 듯 두 바퀴만 돌고 착지한 차준환은 첫 과제부터 0점을 떠안았습니다.<br><br>그러나 집중력은 잃지 않았습니다.<br><br>3회전 연속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하고 가산점 10%가 주어지는 후반 트리플 악셀도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br><br>스핀과 스텝 시퀀스는 모두 최고 레벨로 소화했습니다.<br><br>절정으로 향하는 음악과 함께 강렬한 연기가 끝나자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br><br>기술 점수 40.69점, 예술 점수 42.22점으로 총점 82.91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을 3위로 출발했습니다.<br><br>1위와 2위는 최하빈과 서민규가 차지했습니다.<br><br>여자 싱글 마지막 순서로 나선 신지아는 완벽한 연속 3회전 점프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br><br>모든 요소를 클린 처리한 뒤 받은 점수는 72.06점으로, 1위 김유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br><br>안정감 있는 기술과 성숙해진 표현력을 뽐낸 김채연은 71.60점으로 3위.<br><br>내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됩니다.<br><br>빙상연맹은 내년 1월 2차 선발전 성적까지 합산해 남녀 싱글 각 2명의 올림픽 출전자를 확정합니다.<br><br>[화면출처 대한빙상경기연맹 영상취재 이경 영상편집 김영석] 관련자료 이전 아쉬워라! '단독 점프 실수' 차준환, 올림픽 1차 선발전 쇼트 3위...여자 싱글 쇼트 신지아 2위→선두는 김유재 11-29 다음 허경환, '이이경 하차 논란' 후 투입...유재석 "자신감 있어" 하하 "톤이 달라" ('놀뭐')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