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최하빈, '쿼드러플 러츠'로 선발전 깜짝 1위…차준환은 3위 작성일 11-29 14 목록 <!-- naver_news_vod_1 --><br><br>[앵커]<br>내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를 뽑는 선발전 첫날인 오늘, 16살 최하빈 선수가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 선수를 꺾고 1위에 올랐습니다. 고난이도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러츠를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br><br>이다솜 기자입니다.<br> <br>[리포트]<br>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주제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하는 최하빈.<br><br>첫 점프이자 가장 어려운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러츠'를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br><br>관중의 박수가 쏟아진 시원한 트리플 악셀까지, 내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첫 관문이었던 대회에서 87.52점을 받은 최하빈이 깜짝 1위에 올랐습니다.<br><br>2009년생 최하빈은 연령 미달로 내년 올림픽에 출전할 순 없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br><br>특히,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쿼드러플 러츠를 성공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2.46점의 가산점을 챙기며 쿼드러플 러츠로만 13.96점을 쓸어담았습니다.<br><br>'간판' 차준환은 4회전 점프에서 실수가 나오며 3위로 대회를 시작해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반등을 노립니다.<br><br>올 시즌 '절대강자'가 없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여자 싱글에서는 역시 주니어 선수인 김유재가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1위에 올랐습니다.<br><br>실수 없는 '클린 연기'를 보인 신지아와 김채연은 각각 2위와 3위로 쇼트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br><br>한국 피겨 역사상 아이스댄스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한 임해나, 권예 선수는 경쾌한 연기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br><br>TV조선 이다솜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심현섭♥정영림, 시험관 시술 시작했다 “젊은 나이 아니라..안 되면 둘이 살 것” 11-29 다음 UFC 챔피언 “정찬성의 ZFN, 한국에 큰 축복”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