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ITTF 혼성 팀 월드컵 도전... 연속 준우승 넘어 정상 노린다 작성일 11-29 21 목록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9/0003388138_001_20251129201311765.jpg" alt="" /><em class="img_desc"> 2025 ITTF 혼성 팀 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탁구 대표팀.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한국 탁구 국가대표팀이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 팀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br><br>한국 탁구 대표팀은 지난 28일 2025 ITTF 혼성 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청두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두 쓰촨체육관에서 열린다.<br><br>ITTF 혼성 팀 월드컵은 2023년 첫 대회에서 경기방식과 순위 결정 등 운영 전반에서 혁신을 단행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대회는 첫 대회의 리그전 방식에 4강 토너먼트를 추가해 같은 장소에서 2회 진행됐다. 올해 제3회 대회도 청두 쓰촨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br><br>이번 대회 역시 혼성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혼합복식과 여자단식, 남자단식, 여자단식(혼합복식 미 출전자), 남자단식(혼합복식 미 출전자), 여자(또는 남자)복식, 남자(또는 여자)복식을 순서대로 치러 승부를 가린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9/0003388138_002_20251129201311814.jpg" alt="" /><em class="img_desc"> 지난해 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3매치까지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4, 5매치 복식 경기 순서는 시드가 낮은 팀 주장이 선택한다. 한 팀이 8게임을 먼저 따내면 승리하게 되며, 각 매치는 3게임제로 치러진다.<br><br>초반 두 경기에서는 2-0으로 승부가 나더라도 마지막 3게임까지 반드시 치러야 한다. 득점 합산으로 총 8게임을 먼저 얻는 팀이 승리하므로, 어떤 경우에도 양 팀이 8게임에 도달할 때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경기 규칙은 단순히 보면 15전 8선승제로 설명할 수 있다.<br><br>ITTF는 2025년 11월 남녀 세계랭킹 합산 팀 랭킹과 대륙별 안배를 기준으로 16개국을 초청했다. 각국은 4팀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1스테이지에서 리그전을 치른다. 각 그룹의 1, 2위가 2스테이지 풀리그에 진출한다. <br><br>1스테이지에서 맞붙었던 팀은 다시 대결하지 않는다. 2스테이지 상위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9/0003388138_003_20251129201311861.jpg" alt="" /><em class="img_desc"> 2025 ITTF 혼성 팀 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탁구 대표팀.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중국은 1, 2회 대회 모두 우승하며 전체 톱시드 자리를 유지한다. 일본, 대한민국, 독일이 각각 그룹 톱시드로 1스테이지를 시작한다. 나머지 국가들의 대진은 개막 하루 전인 11월 29일 청두 현지에서 추첨될 예정이다.<br><br>한국은 지난 두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 모두 중국을 제외한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남녀 선수들의 고른 전력과 복식에서의 강점이 한국 대표팀의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br><br>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남자 장우진(세아),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안재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여자 이은혜, 신유빈(이상 대한항공), 최효주(한국마사회),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으로 구성됐다. <br><br>서효원과 전지희가 은퇴하면서 여자팀은 작년과 비교해 변화가 크다. 새 조합으로 나서는 대표팀이 혼성 월드컵에서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9/0003388138_004_20251129201311903.jpg" alt="" /><em class="img_desc"> 신유빈이 2025 ITTF 혼성 팀 월드컵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지창욱 “도경수 묘한 광기, 끝까지 돌아있어”‥나영석 PD·이광수 공감(십오야) 11-29 다음 "디에구 로페스와 재대결 논란? 난 누구와 싸워도 이긴다"…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의 여유와 자신감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