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재산 50% 분할 위기' UFC 라이트급 챔피언 토푸리아, 끝내 4개월 휴식 선언…"아이들과 가족에 집중" 작성일 11-29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9/0001947440_001_2025112920440941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개인적 사정으로 잠정 휴식 선언을 했다.<br><br>토푸리아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1분기엔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두 자녀와 가족에게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br><br>토푸리아의 휴식 선언은 최근 진행 중인 이혼 소송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br><br>미국 매체 '스포츠캐스팅벳'에 따르면, 그의 아내 조르지나 우즈카테키 바델은 10월 결별 사실이 알려진 후, 11월 초에 공식적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br><br>매체는 "바델이 토푸리아의 재산 50%를 요구하며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토푸리아의 현재 재산은 약 200만 달러(약 29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br><br>두 사람은 2024년 결혼식을 올린 지 1년 만에 갈라섰다. 두 자녀 두고 양육권 문제도 함께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br><br>해당 이혼 절차가 완료되기까지는 몇 달 이상 걸릴 가능성이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9/0001947440_002_20251129204409504.jpg" alt="" /></span><br><br>하지만 토푸리아는 이번 발표에서 은퇴가 아닌 일시적 휴식임을 명확히 했다.<br><br>그는 “아이들과 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옥타곤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팬들에게 복귀 의지를 남겼다.<br><br>또한 "UFC가 필요한 매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신의 휴식이 라이트급 전선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br><br>이에 따라 UFC 라이트급 디비전에서는 차기 타이틀 매치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열리게 됐다.<br><br>현재 저스틴 게이치와 패디 핌블렛이 잠정 챔피언을 두고 맞붙을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아르만 사루키안도 대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br><br>토푸리아의 복귀 일정은 현재 불확실하다.<br><br>당초 그는 2026년 1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패디 핌블렛과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개인적 사정으로 연기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9/0001947440_003_20251129204409541.jpg" alt="" /></span><br><br>한편, 토푸리아는 UFC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파이터다.<br><br>그는 페더급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챔피언에 오른 뒤,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찰스 올리베이라를 1라운드 TKO로 꺾고 또 한 번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바 있다.<br><br>페더급 시절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와 같은 레전드 선수들을 상대로 차례로 KO 승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특히 할로웨이를 처음으로 KO로 제압한 선수이기도 하다.<br><br>이런 토푸리아의 커리어를 제대로 잇기 위해서라도, 토푸리아와 UFC 측은 차근히 공식 입장을 밝히며 라이트급 타이틀 전선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br><br>이번 사건은 라이트급 디비전의 향후 구도와 토푸리아의 커리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br><br>사진=SNS / 토푸리아 X 캡처<br><br> 관련자료 이전 '압도적인 힘' 김민재, 2년 연속 '천하장사' 11-29 다음 '씨름 괴물, 또 천하장사' 김민재, 2년 연속-3번째 등극…올해 3관왕 달성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