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드레스 벗고 ‘올블랙’ 입었다…홍콩 울린 김혜수의 3분 오프닝 작성일 11-29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Mf3pxFYiu"> <p contents-hash="6475370dd5537686b47cf5dc178637c3493b55bed8d711bb6ee0ea0ba983b8b9" dmcf-pid="0rjQMwPKdU" dmcf-ptype="general">‘청룡의 여신’이 홍콩에서는 ‘위로의 아이콘’이 되어 무대에 섰다. 화려한 드레스 대신 단정한 검은색 슈트를 입고 등장한 김혜수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최악의 화재 참사를 겪은 홍콩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p> <p contents-hash="84119f146fbf0233f424af13cc5fbf719911b7a66d5e7bc35ff812596a8c2925" dmcf-pid="pmAxRrQ9ip" dmcf-ptype="general">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챕터2의 오프닝은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게감 있게 시작됐다.</p> <p contents-hash="56b3b8ce8c8b068ccf865f958711df2cfc471340f95b89ad985eedfacf0c441f" dmcf-pid="UscMemx2J0" dmcf-ptype="general">이날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 김혜수는 K-컬처를 대표하는 아이콘답게 차분하면서도 강단 있는 목소리로 마이크를 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c7b134767c3532c00b73bbf41f165458c9be697fccecfa449c24ee4933d8b4" dmcf-pid="uOkRdsMVJ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룡의 여신’이 홍콩에서는 ‘위로의 아이콘’이 되어 무대에 섰다.사진=엠넷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mksports/20251129222103058jpzw.png" data-org-width="641" dmcf-mid="tQYwm1Dg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mksports/20251129222103058jpz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룡의 여신’이 홍콩에서는 ‘위로의 아이콘’이 되어 무대에 섰다.사진=엠넷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54e4a8041b656b6e045fc94f3445df6da1873a57abf206a5271bd3459b8e76" dmcf-pid="7IEeJORf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mksports/20251129222104449cipi.png" data-org-width="641" dmcf-mid="FMdK2gb0J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mksports/20251129222104449cipi.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90955eb9d82e5094553d7fb9eb5dffac9377162cd93acead13125e26707e751" dmcf-pid="zCDdiIe4dt" dmcf-ptype="general"> 특히 시선을 끈 것은 그의 의상이었다. 통상적인 시상식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애도의 뜻을 담은 ‘올블랙’ 정장을 선택해 호스트로서의 책임감과 품격을 동시에 보여줬다. </div> <p contents-hash="b312e702d7c0b0b4f18ea13c62fa63ddef6a6cedbdcac7190e51c1f3dc09ec4f" dmcf-pid="qhwJnCd8R1" dmcf-ptype="general">김혜수는 오프닝 멘트 전체를 유창한 영어로 소화하며 현지 관객들과 깊이 소통했다. 그는 “오늘 시작에 앞서 너무나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운을 뗀 뒤,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상처를 입고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p> <p contents-hash="1143e103b9091eae797b65e3745d1ba97fc4c7f336df5a5aef94a6e866a0a8ea" dmcf-pid="BlriLhJ6L5" dmcf-ptype="general">이어 “아직 우리에게 기적이 남아있길 간절히 바란다”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 또한 이번 시상식의 슬로건이 된 ‘서포트 홍콩(Support Hong Kong)’ 메시지를 강조하며 “음악이 가진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고,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75cd43159d28658d59b3d29eb9d20cdcd8059041852b6cbcee148e45021de90a" dmcf-pid="bSmnoliPRZ" dmcf-ptype="general">이는 앞서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를 추모하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128명, 실종자가 200여 명에 달하는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김혜수의 진중한 오프닝은 축제보다는 치유의 장이 되어야 할 이번 ‘마마’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는 평이다.</p> <p contents-hash="460ecac2fcbef786216bc03301391626c05d4b2b56d82cfffa3875fc65df6fcb" dmcf-pid="KvsLgSnQMX" dmcf-ptype="general">[진주희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c37a074c3d7322766d50f2bbd07819deec368bb4be69927140821693abe515e4" dmcf-pid="9TOoavLxRH"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모범택시3' 윤시윤, 이제훈에 침수차 팔았다 11-29 다음 박수홍, 13개월 딸 위해 한식 조리사 실력 발휘→격렬 거부에 속상(행복해다홍) 1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